전문가상담 코닷싱 전문가상담입니다. 목록
보험-사건 | 78세 싱포스트 건물 계단에서 사망
- 분류 보험-사건
- 항목 일반
- 작성자 손우락
- 작성일21-09-04 09:12
- 조회 334
- 댓글 2
관련링크
본문
8월27일 장례식장에 다녀 온다고 나가신 78세 부친이 싱포스트(싱가폴 우체국 본부 건물) 의
지하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집을 나간지 5일 만에 발견된 것입니다.
8월27일 외출 하였고, 가족은 계속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8월28일 아침 9시 며느리가 한 전화를 받앗습니다.
싱포스트 건물계단에 있고, 다리가 아파 움직일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온가족은 싱포스트를 방문해서, 건물을 모두 뒤져습니다.
모든 계단, 화장실등등, 하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 하였습니다.
8월31일 싱포스트 직원이 계단에서 이분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미 숨져 있엇습니다.
가족은 당연히 화가 나서 항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받은 건물이 싱포스트 였고, 건물 매니지먼트에도 이야기 하였고,
경찰에도 신고한 내용 이었습니다.
어떻게 그 계단을 서칭하지 않았는가?, 의문 입니다.
이분은 Haig Road 에 살고 있으므로, 싱포스트 와 가깝습니다.
그리고 치매가 없는 분으로, 길을 잘못 들은것 같은데...
몇일뒤 영자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일층으로 올라오는 비상 계단은 일층에 외부로 통하는
문이 있으나, 이 문은 안에서만 열수 있고,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서칭을 한 사람들이 이 문을 열수 없으므로, 이 계단을 서칭하지 않은 것입니다.
싱포스트는 이 계단에 비상 연락처 전화번호를 각 층마다 새로 부착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건물에는 계단에도 CCTV 가 있는데, 왜 이 계단에는 없었을까요.
지하 3층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일층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사용 하므로, 이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발견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서칭을 했더라면,
돌아가신분이 계단에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래전 스토리를 전해 드립니다.
창이공항 입국장에서 중년의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출장간 남편이 귀국 날자에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회사에 전화를 하였고,
함께 출장간 사람들이, 함께 창이공항에 귀국 하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분은 공항으로가, 서칭하여 줄것을 요청 했습니다.
어이없게도 이분은 소파에 앉아 있었고, 숨져 있었습니다.
트랜짓 하는 승객이 소파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잘못 본것 같습니다.
공항은 CCTV 로 모두 살펴보고 있는데...
사람의 움직임이 없다면, 경비를 보내서 확인하면 될일인데....
이후 어떤 경위로 이분이 숨졌는지는 뉴스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