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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건 | 방글라데시 노동자 3개월만에 재활병원으로
- 분류 보험-사건
- 항목 일반
- 작성자 손우락
- 작성일20-05-23 19:16
- 조회 1,56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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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싱가폴 노동자중 첫 바이러스 환자인 방글라데시 사람(39세)이 재활병원으로 이송 되었습니다.
60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고, 한달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싱가폴 정부와 병원의 의사, 간호사, 나를 위해 기도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중환자실에 60일이면 병원비가 2억원 정도 됩니다.
병원비는 모두 싱가폴 정부에서 부담 했습니다.
이 와중에 방글라데시에 있는 이분의 부인이 출산을 해서 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단체에서 애기용품, 분유, 애기 장남감 등등을 기부 받아 싱포스트를 통해서
방글라데시로 보냈습니다.
싱가폴 사람들의 착한 마음씨를 볼수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 쉬운일 같이 생각 됩니다.
그러나 직접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바로옆 나라인 말레지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어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뉴스를 보셨을 것입니다.
외국인 불법 노동자들이라고 일정 구역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가두어 놓고,
제대로된 음식과 식수가 공급되지 않아 인종차별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각국의 대사관에 연락해서, 와서 자기나라 사람을 데려가라는 통보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대사관이 빨리 처리할 능력이 있을까요?
싱가폴은 자기나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3개월째 병원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말레지아에는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노동자가 2백만명이 있고, 비자가 없는 불법 노동자가 3백만명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