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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건 | 노동자 숙소로 호화 유람선을 사용
- 분류 보험-사건
- 항목 일반
- 작성자 손우락
- 작성일20-05-02 14:43
- 조회 3,19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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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뉴스 입니다.
노동자 기숙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치료받고, 완치 퇴원한 노동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로
호와 유람선을 사용 한다는 뉴스 입니다.
Super Star Gemini 에 지난 수요일 부터 노동자들이 승선 하였습니다.
이 선박은 검역을 마쳤고, 방마다 샤워, 화장실이 있어 격리수용에 적합하며,
선박 내부의 공기 흐름도, 다른 공간의 공기와 믹스되지 않도록 조치 하였습니다.
Gemini 보다 더큰 유람선인 Superstar Aquarius 도 점검 및 확인을 마쳤으며,
곧 노동자 숙소로 사용될 예정 입니다. 두척의 수용 인원은 4천명 정도 입니다.
이 두 선박은 임시로 사용하며, 군인용 캠프를 건설 중이고,
HDB 공공 주택중 일부를 비우는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Lawrence Wong(National Development Minister) 는 현재 사용중인 체육관,
Expo Hall 등은 임시 숙소 이며, 많은 노동자들이 거주 할수 있는 숙소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호와 유람선은 노동자들에게는 평생 타볼수 없는 기회일 것입니다.
많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유람선을 빌려 노동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로 사용하는 것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싱가폴에서만 일어날수 있는 사건 입니다.
정부가 노동자들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싱가폴만이 할수 있는 QUICK RESPONSE 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두척의 호와 유람선은 한국과 관련이 있습니다.
90년대말 처음 금강산 관광이 시작될때 육로가 개통 되기 전,
이 두척이 임대되어 동해에서 한국 관광객을 태우고, 금강산으로 방문 했습니다.
이후 육로가 개통 되면서 이 두척은 싱가폴로 돌아 왔습니다.
이 두 선박은 RESORT WORLD SENTOSA (GENTING GROUP) 의 소유 입니다.
주로 싱가폴 - 랑가위 - 푸켓 지역을 운항하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고의 호화 유람선 입니다.
승선해서 여행을 해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바이러스 사태가 빨리 지나가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