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0월19일자 신문에 이어령 선생님의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아래 주소 방문 하시고 꼭 보시기 바랍니다. 

생과 죽음에 대한 좋은 말씀, 교훈적인 말씀이 많습니다. 

다른 어느 분에게서도 들을수 없는 글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8/2019101803023.html

"지금은 밀물의 시대에서 썰물의 시대로 가고 있어요.

이 시대가 좋든 싫든, 한국인은 지금 대단히 자유롭고 풍요하게 살고 있지요.

만조라고 할까요. 그런데 역사는 썰물과 밀물을 반복해요.

세계는 지금 전부 썰물 때지만, 썰물이라고 절망해서도 안 됩니다. 갯벌이 생기니까요."

"부정은 쉽다. 긍정은 어렵다"

너무 좋은 기사라 두번을 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선생님이 쓰신 한국 비판문학전집 20권을 고향의 시골집에서 읽었습니다.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흙속에 저 바람속에....

왜 한국 TV 드라마에는 울음이 넘쳐나는가 ?

성춘향이가 한국의 여인상이 될수 없다.

한국의 여인상은 신사임당이시다. 

그리고 수만가지를 해박한 지식으로 비판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것까지 다 관찰하고 비판 할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던 것에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후 일본에서 크게 히트친 책, "축소 지향형의 일본인" 도 생각 납니다. 

필독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