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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 메이플러스치과 치아교정센터 <자주묻는 질문들 2편>
- 분류 의료-건강
- 항목 상담
- 작성자 메이플러스(텔록아이어)
- 작성일18-04-07 10:38
- 조회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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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에 대한 Q&A (2)
저번칼럼에 이어 치아교정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한다. 가지런한 치아가 보기도 좋고 치아건강에도 좋은 건 누구나 알아서 일까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도 치아교정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 ‘치아교정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요?’ 혹은 ‘제가 덧니가 심하게 났는데 이것도 유전이 될까요’ 기타 등등 많은 상담이 들어온다. 물론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자녀의 치아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을 가지고 있는 셈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치아교정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교정 중 일상생활의 주의할 점과 가장 많이 상담이 들어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Q. 치아교정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A. 교정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턱 성장과 치아 발육의 장애이다. 턱이 너무 과도하게 자라거나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과정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에도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교정치료는 비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턱뼈의 성장과 치열의 발육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보통은 구강 내에 유치가 4개 정도 남아 있을 정도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어린 나이에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더욱이 성장 발육 과정에서는 성인의 경우와 달리 골격적인 문제까지도 바로잡을 수 있고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 전에 교정을 끝냄으로써 외모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중년에 들어서도 교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환자의 협조 정도나 본인의 치주 관리 면에서는 성인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나이 때문에 교정 치료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
Q. 교정 중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A. 교정 중 식생활에 있어서 유의해야 하는 점은 캐러멜이나 엿 등 끈적한 음식은 장치에 들러붙거나 탈락의 요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오징어나 견과류 등 딱딱한 음식은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해 교정 장치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앞니로 사과 등을 배어 무는 것은 필요하지 않은 교정력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요즘은 심미성이 좋은 투명한 색의 교정 장치를 선호하는데 카레나 김치 같은 색이 진한 음식은 교정 장치에 착색이 될 수 있어 섭취 후 바로 양치를 하거나 물 양치만이라도 헹궈 내는 것이 좋다.
Q. 교정한 뒤 다시 치아가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A. 치아는 교정 후에도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띄게 된다. 그것은 교정이 끝난 직후가 더 심해 교정이 끝나고 나면 즉시 유지 장치를 끼게 된다. 치아 안쪽에 고정식으로 하는 유지 장치와 탈부착을 할 수 있는 가철성 유지 장치가 있다. 이 유지장치는 더 이상의 치아 이동을 방지하고 만족한 교정결과치에 있는 치아들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가능한 오래 끼는 것이 좋으며 교정 후에도 유지장치가 안전하게 부착되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투명교정과 일반교정의 차이점은?
A.장치를 부착하는 교정치료는 와이어와 장치를 이용해 교정력을 얻는 방법이다. 치아 표면에 붙인 장치는 치아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고 와이어의 탄성과 힘을 이용한다. 투명교정은 장치부착없이 착탈식 장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장치의 부착 유무인데, 장치의 비심미성을 투명교정 장치는 잘 보완해준다.일반교정은 장치와 치아사이의 이물질 제거와 위생관리의 어려움,매월 와이어 교체등 불편함이 있는 반면, 투명교정은 간단한 관리와 치료로 보다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케이스에서 투명교정 방법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교정치료는 모든 케이스에서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투명교정치료는 치아이동이 많을 경우, 발치교정, 아래턱이 위턱을 덮는 케이스 등에서는 제한적으로 치료가 행해지거나 일반교정치료와 함께 치료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