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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건 | 바다로 추락한 자동차, 운전사 구속, 센토사
- 분류 보험-사건
- 항목 일반
- 작성자 손우락
- 작성일17-11-27 15:56
- 조회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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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경비 (Sentosa Ranger) 의 추격을 받던 자동차가 센토사 코브의 아파트 단지의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바다로 추락 하였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정박 중이던 요트의 선장 (36세,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이 바다에 뛰어들어 정신을 잃은 운전사를 구출 하였습니다.
이 선장은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하자, 바로 옷을 벋고 헤엄처 자동차에 접근 하였으나, 문을 열수가 없었습니다.
물위로 올라와 사람들에게 돌을 달라고 한후, 물속 자동차로 다시 들어가 자동차 유리창을 깨고 운전사를 구출 하였습니다.
자동차가 물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는 순간에 정신을 잃거나, 당황하게 됩니다.
문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자동차 바깥의 수압이 밀기 때문 입니다.
바깥에서 구조하는 사람도 문을 열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Auto Lock 이 작동되어 문이 잠겨 있기 때문 입니다.
만약 차안에 사람이 정신이 있다면, 자동차의 Auto Lock을 열고, 유리문을 조금 내려 물이 들어 오도록 한후,
자동차 내부의 3분의 2이상 물이 찬후, 문을 열고 나와야 합니다.
Auto Lock 을 먼저 Open 상태로 하여야 합니다.
자동차 전체가 완전 물에 잠기고 밧데리가 방전 되면 Auto Lock 이 작동하지 않고, 그대로 잠긴 상태로 정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하지 못하고, 무조건 문을 열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요트 선장처럼 침착하게 대응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운전사는 정신을 잃고, 자동차 문은 잠겨서 열수 없고, 유리창을 깨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요트 선장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운전사는 육지로 올라온후, 정신을 차렸고, 요트 선장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 되었습니다.
운전사는 병원에서 경찰에 구속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