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사건 재판이 지금 싱가폴에서 사회면 톱뉴스에 올라 있습니다.

2014년1월8일 집(Hougang Avenue 2) 근처 호커에  아침식사를 하러가는 할머니(당시79세) 를 Lee Sze Young (44세, 남) 가 유괴 하였습니다.

렌트한 자동차에 할머니를 싣고 다니면서, 아들(Sheng Siong 수퍼마켓 사장) 에게 $20 million 을 요구 하였습니다. 

이 금액은 네고를 해서 $2 million 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눈을 검은 천으로 가리고 시내 여러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밤이 되어 Sembawang Park 에 $2 million 을 가져다 놓았고, 범인은 인질을 풀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1시에 두명의 유괴범은 잡혔으며, $2 million 도 회수 하였습니다.

재판정에서 나온 증거에 따르면, 이 유괴범은 싱가폴의 유명인사인 Peter Lim 의 아들, Bread Talk 사장의 가족, Popia King 가족과 인도네시아의 재벌들의 가족들까지 많은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하였습니다.

말레지아 쿠알라 룸프르에서 페퍼 스프레이를 구입 하였고, 방콕에서는 Taser Gun 을 구입 하였고, ebay 에서는 사람의 피부와 비숫한 가면을 구입 하였고, 말레이 여자로 분장하기 위한 의상도 준비 하였습니다. 준비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이 할머니를 유괴 하기 전에는 집근처를 6번 방문하여 움직임을 관찰 하였습니다. 대단 합니다.

영화에서나 볼수 있을 것 같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2년 만에 재판이 시작되었으며, 이 유괴범은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 입니다.

싱가폴은 유괴범에 대하여 중벌에 처하므로, 살아서는 감옥을 나올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유괴 사건은 10년만에 처음 입니다.

20여년전, 어린이 유괴 사건이 생각납니다.

2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탬파니스 일대의 모든 공중전화를 감시하여, 유괴범을 추적 하였습니다.

요구한 $300,000 을 건네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자, 경찰은 5명의 유괴범을 24시간 만에 검거 하였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안전을 중시하여 섣불리 Action 을 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