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호 와 남자친구, 그리고 형제 한명(모두 싱가폴 국적, 24세), 3명이 싱가폴 공항 터미널3 에서 7개월째 거주하고 있어, 뉴스화 되었습니다.

왜 공항에서 잠을 자느냐고 물었더니, 공항은 안전하고, 무료 인터넷도 되며, 무료 전기도 있고, 깨끗한 물이 있어 좋다는 것입니다.

어릴적 고아가 된 사람, 부모와 헤어져 떨어져 나온 사람, 그리고 형제 한명, 3명은 공항 터미널 3층에서 잠을 자고, 공항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간단한 살림살이를 트롤리에 싣고 다니고, 인터넷을 보고 있습니다.

공황 관계자는, 나가달라는 요청을 여러번 하였고, 여러 자선기관, 보호기관들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보호기관에서 잠자리를 제공 하겠다고 하였으나, 인턴넷이 없어 불편 하다고, 거절 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인터넷 입니다.

침대가 없어도, 바닥에서 잠을 자도, 무료 인터넷이 있는 공항이 좋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의 젊은이 들이, 철이 없어 보입니다.

인터넷 발달로 새로이 탄생한 인터넷 노숙자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 편리한 싱가폴 공항과 노숙....

문명의 발달이 만들어낸, 부작용중 하나라는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