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포스트 (태국영자신문)에 실린 감동적인 스토리가 싱가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태국의 출라롱콘 대학 졸업식을 마친 학생이 청소트럭 운전사인 아버지를 찿아가 큰절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길거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절을 하고 있으며, 이 학생은 이 사진을 페이스 북에 올렸습니다.

대단한 용기 입니다.

이 학생이 직접 한 이야기 입니다.

나는 어릴적 아버지를 부끄러워 했다.

그런 나에게,  "아버지는 초등 4학년때 학교를 그만 둬야 했으며, 지금의 꿈은 아들이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출라롱콘 대학 합격자 발표날 아버지는 하루를 휴가내서 합격자 발표를 확인 하러 오셨다.

우리 가족에게 기쁨의 순간 이었다.

내가 4학년 졸업이 머지 않았을때, 내 아버지는 내게 물었다.

"아버지 때문에 챙피 했느냐? "

"나는 너 때문에 무척 절약하며 살았다."

나는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지금은 자신있게 말합니다.

아버지에게 감사 드립니다.

나의 아버지를 자랑 스럽게 생각 합니다.

출라롱콘 대학은 태국의 명문대학으로 태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왕이었던 분의 이름을 대학의 이름으로 사용 하고 있으며, 많은 인물을 배출한 대학 입니다.

이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이 청소부인 아버지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 숨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에게 큰절을 하고, 페이스 북에 공개 한다면, 대단한 용기 입니다.

이 학생이 입고 있는 옷은 평상시 입는 옷이 아니고, 입학식, 졸업식때 입는 예복 입니다.

방콕에서는 이옷만 입고 다녀도, 어느 대학교 학생인지 알아보고, 부러운 눈으로 봅니다.

이세상의 모든 부모는 마찬가지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