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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건 | 수마트라 스콜-교통혼잡
- 분류 보험-사건
- 항목 일반
- 작성자 손우락
- 작성일14-07-10 09:27
- 조회 2,46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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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수요일) 아침 돌풍 (Sumatra Squall) 과 폭우가 쏱아 지면서, 일시적인 홍수와 나무가 넘어지는 사고가 여러곳에서 발생하여 교통혼잡이 많이 발생 하였습니다. 만다이 지역에서는 한시간에 96.8mm 의 폭우가 쏟아 졌다고 합니다. 7월중시간당 강우량이 최고는 109.6mm (2010년) 이라고 합니다. 풍속은 최고 59.8 km 로 (창이근처) 대단합니다. 현재까지 7월 중 최고 풍속은 84.6 km (2012) 입니다.
싱가폴은 적도의 나라이고, 적도 무풍지대라고 오래전 학창 시절에 배운 내용은 이제는 쓸모 없는 내용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랜 세월 싱가폴에 살면서 느낀 기후변화중 하나는, 바람이 점점 더 많이 분다는 것입니다. 세계 기후변화에 싱가폴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만 태품, 지진등 자연재해가 없는 나라이며, 기후변화의 영향도 적게 받는 싱가폴이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싱가폴 가로수는 왜 비만 오면 넘어질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비와 햇빛이 많은 나라 이므로 나무가 잘 자라고, 가지도 많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가지가 부러져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 이유는, 싱가폴의 나무는 나뭇잎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나뭇잎이 너무 많고, 비가오면 이 잎들이 모두 물에 젖게 되므로, 나무가 지탱 해야하는 무게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비만 오면 바람이 많이 불게 되므로, 물에 젖은 나뭇잎이 흔들리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다른 한가지는 숲속의 나무는 잘 넘어지지 않는데, 가로수는 잘 넘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이유는 숲속의 나무들은 옆에 있는 다른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 주므로 잘 넘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주변 사람이 살지 않는 숲을 보시면, 풀, 나무, 넝쿨등으로 빽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람의 힘을 상쇄 시켜 줄 것입니다. 가로수는 바람을 막아주는 다른 나무들이 주변에 없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다 받게 되고, 넘어질 확율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자동차가 나무밑에 깔렸습니다. 이 경우 자동차 보험으로 배상이 될까요?
자동차 보험에서 자연재해를 배상한다고 명시 되어 있다면, 보험 배상이 됩니다.
자연재해를 배상 하지 않는다고 명시 되어 있다면, 보험 배상이 되지 않습니다.
가지고 계신 자동차 보험을 확인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AIG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은 배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