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으로 들어온지 이제 1년이 되었네요.. 그간 1년은 적응하고 학교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옮기고해서 지금은 로컬 3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영어에 익숙치는 않지만 다행히 적극적인편이라 학교생활은 잘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부족한 영어때문에 튜션을 시키다보니. 선생님들이 학생인분들은 시감개념도 엉망이고 취업했다고 그만두거나 또 다른 선생님은 오셔서 한시간동안 애 문제집만 내리 풀고 목소리 딱 10분 내고 가더군요.. 정말 50분동안 그 말하기좋아하는 애도 선생님도 숨소리만 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몇번을 계속요... 그러다 한국 다녀오며 자연스레 정리가 되었는데요... 이제 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네요..  어떤분은 영어를 잘하시는 한국분을 소개시켜주셨고 다른 분은 그냥 로컬분을 소개시켜주시네요.. 아이가 어려울 때 물어보기 편하고 하게 한국분 도움이 필요할 것도 같고.. 돌아갈 주재원신분이고. 국제학교도 아니니 이런때 현지 선생님께 도움받는 것이 나을 수 있는지...혹시 경험이 있으신분들께...또 애넥님게 조언 진정부탁드려요  빨리 결정해 답을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