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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좀 쉬고 싶어요 ㅠㅠ
- 분류 교육
- 항목 상담
- 작성자 설화
- 작성일12-12-06 09:06
- 조회 2,6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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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신님 직접 얼굴 뵌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상담글을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따듯하고 정의로운 분이시구나 느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학생이라고 하셨고, 아직 부모가 된것도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 부모 마음을 잘 아시는지 교육 정보력 뿐만 아니라
반듯한 성품과 따듯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서 큰 아이한테 가끔 에넥신님 말을 하면서
니네 학교의 대 선배님이시더라, 언제 한 번
만나서 차라도 한 잔 하누고 싶은데.... 이런 말도 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히 은둔 생활하던 참에
에넥신님의 열정에 자극 받아서 저도 한 줄 두 줄
댓글을 올렸는데 에넥신님이 함께 상담 하자는 쪽지에
얼마나 큰 용기를 얻었는지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아이 둘을 싱가폴에 데리고 와서 유학 시키면서
힘들고 지쳐서 얼마나 많이 울고 지쳐 주저 앉았는지
작은 아이도 아프고 핑곗김에 몇 년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큰 아이도 함께 데려 가려고 설득 했지만 안간다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 큰 아이만 홈스테이에 남겨두고 한국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가 한국에서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집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피켓 만들고 풍선 불고 샤이니 공연장 마다
쫓아 다니며 밤샘하고 새벽에는 일산 촬영장으로
저녁에는 여의도로 정신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 아이 입에서 엄마 나 이렇게 목적 없이
살아서는 안되겠어요, 언니한테 가는것 어떨까요?
하고 말해서 정말이니 그럼 싱가폴 갈래? 하고 물었지요.
아이가 "응, 언니랑 살고싶어." 그 한 마디에 저는 두 말 없이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이틀 후인 토요일로
학교 다녀와서 낮잠자고 있는데 엄마가 모레 날짜로 비행기 티켓 끊었어 하고
문자를 보내서 잠결에 그 문자를 보고 아이도 깜짝 놀랬답니다.
그렇게 재 입싱한 싱가폴 생활이 얼마나 녹녹치 않은지
작은 아이는 겨우 익스프레스 갔는데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A Math는 선택 기회가 없는 클라스라서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교를 전학 시켰더니 그곳에서 중3을 마치지 못하고
다시 중3으로 유급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결국 학교를 안가고 이불 쓰고 누웠습니다
자기는 공부하는게 싫고 언니처럼 죽자 사자 공부해서
JC 가서 공부 할 일 없으니 학원에서 오래벨 공부해서 폴리 가겠다고 했습니다
싱가폴에 샤이니가 몇 번 왔는데
그때 마다 VIP석 티켓 끊어주고 IMM에서 있던 쇼케이스에도
싱가폴 애들 몇 명이 우리집에 와서 자다가 새벽에 줄 서라 나가고
그렇게 애를 달래서 공부 하자고 끌고 이만큼 왔습니다.
아이의 진로를 위해서 좀더 꼼꼼하게 학교 시스템과 학과목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작은 아이의 진로를 위해
엄마가 공부 해야할 필요성을 알게 돼서 국립대 사립대 특수학교 등등
학교 정보를 수집하고 모르는 것은 교육부에 가서 물어보게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아서
처음에는 혹시 내가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서서히 용기가 나서
자신 있게 글을 올렸습니다
코닷싱 회원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코닷싱에 들어와 글 읽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에넥신님께서 많이 지치셨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시고 또 지금 신혼이시라니 더더욱 시간이 없으실겁니다
그런데도 새벽까지 상담글 올려주셨으니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충전 하시고
다시 코닷싱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2013년 새해에는
더 좋은일 많이 생기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상담글을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따듯하고 정의로운 분이시구나 느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학생이라고 하셨고, 아직 부모가 된것도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 부모 마음을 잘 아시는지 교육 정보력 뿐만 아니라
반듯한 성품과 따듯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서 큰 아이한테 가끔 에넥신님 말을 하면서
니네 학교의 대 선배님이시더라, 언제 한 번
만나서 차라도 한 잔 하누고 싶은데.... 이런 말도 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히 은둔 생활하던 참에
에넥신님의 열정에 자극 받아서 저도 한 줄 두 줄
댓글을 올렸는데 에넥신님이 함께 상담 하자는 쪽지에
얼마나 큰 용기를 얻었는지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아이 둘을 싱가폴에 데리고 와서 유학 시키면서
힘들고 지쳐서 얼마나 많이 울고 지쳐 주저 앉았는지
작은 아이도 아프고 핑곗김에 몇 년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큰 아이도 함께 데려 가려고 설득 했지만 안간다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 큰 아이만 홈스테이에 남겨두고 한국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가 한국에서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집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피켓 만들고 풍선 불고 샤이니 공연장 마다
쫓아 다니며 밤샘하고 새벽에는 일산 촬영장으로
저녁에는 여의도로 정신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 아이 입에서 엄마 나 이렇게 목적 없이
살아서는 안되겠어요, 언니한테 가는것 어떨까요?
하고 말해서 정말이니 그럼 싱가폴 갈래? 하고 물었지요.
아이가 "응, 언니랑 살고싶어." 그 한 마디에 저는 두 말 없이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이틀 후인 토요일로
학교 다녀와서 낮잠자고 있는데 엄마가 모레 날짜로 비행기 티켓 끊었어 하고
문자를 보내서 잠결에 그 문자를 보고 아이도 깜짝 놀랬답니다.
그렇게 재 입싱한 싱가폴 생활이 얼마나 녹녹치 않은지
작은 아이는 겨우 익스프레스 갔는데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A Math는 선택 기회가 없는 클라스라서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교를 전학 시켰더니 그곳에서 중3을 마치지 못하고
다시 중3으로 유급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결국 학교를 안가고 이불 쓰고 누웠습니다
자기는 공부하는게 싫고 언니처럼 죽자 사자 공부해서
JC 가서 공부 할 일 없으니 학원에서 오래벨 공부해서 폴리 가겠다고 했습니다
싱가폴에 샤이니가 몇 번 왔는데
그때 마다 VIP석 티켓 끊어주고 IMM에서 있던 쇼케이스에도
싱가폴 애들 몇 명이 우리집에 와서 자다가 새벽에 줄 서라 나가고
그렇게 애를 달래서 공부 하자고 끌고 이만큼 왔습니다.
아이의 진로를 위해서 좀더 꼼꼼하게 학교 시스템과 학과목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작은 아이의 진로를 위해
엄마가 공부 해야할 필요성을 알게 돼서 국립대 사립대 특수학교 등등
학교 정보를 수집하고 모르는 것은 교육부에 가서 물어보게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아서
처음에는 혹시 내가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서서히 용기가 나서
자신 있게 글을 올렸습니다
코닷싱 회원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코닷싱에 들어와 글 읽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에넥신님께서 많이 지치셨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시고 또 지금 신혼이시라니 더더욱 시간이 없으실겁니다
그런데도 새벽까지 상담글 올려주셨으니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충전 하시고
다시 코닷싱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2013년 새해에는
더 좋은일 많이 생기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1-23 20:32:57 싱가포르 교육상담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