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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주재원으로 오신분들에게

  • 분류  교육
  • 항목  칼럼
  • 작성자   에넥신1
  • 작성일12-03-25 02:48
  • 조회  6,337
  • 댓글  9

본문

안녕하세요

주재원으로 왔기에 유학을 온 분들보다는 자녀교육에 대한 뚜렷한 기간이 없어서 목표를 세우기 훨씬 어렵습니다. 기회가 아이들 나이랑 관계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이 많으실거라 봅니다. 일단 6년 주재원이시면 한국을 과감히 포기하고 해외 대학교에 올인하는게 아이가 목표도 생기고 뒤돌아보는 일도 없을텝니다. 물론 주재원의 혜택인 특내시험도 있지만 너무나 흔한 길로라서 기대할만한 혜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취업이나 인지도는 해외 졸업장이 훨씬 유익합니다. 

1. 한국공부와 싱가폴 공부의 차이

우선 수학부터 다릅니다. 일단 싱가폴 수학은 영국 Cambridge에서 나오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바탕 두고 있습니다. 한국 에서 중1 에 배우는 수학은 여기 중2,3 때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난의도가 올라가면서 결국은 고3 되면 한국이랑 배운 수학 수준이 똑같아 집니다. 질문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한국 수학 에서 볼수 있는 "철수가 실수해서" 그런 질문은 없으며 오히려 학생들이 난감해하는 "답이 왜 이런지 설명하라" 라는 당황스런 질문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의 수학은 답을 어떻게 구하든 "답이 무었인가" 에 중점을 두며 여기선 "푸는 방식을 과연 이해했는가" 에 있습니다. 만일 자녀를 데리고 한국 돌아가실 가능성이 50%가 넘어가면 한국 수학을 따라잡는게 좋습니다. 그에 맞게 대처할려면 싱가폴에서 한국 과외선생을 두고 한국 돌아갈때마다 한국에서도 한국 수학을 풀어야 합니다.

2.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지

15년전 얘기입니다. 나랑 동갑으로 싱가폴온 한국에서 똑똑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온 A군은 영어 중국어를 동시에 배웠으며 저는 공부를 못하는걸 알고 부모님께서 영어를 먼저 합격할 정도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야 중국어를 학교에서 배울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영어 배우는데 3년 걸렸으며 중국어를 그 다음에 배웠습니다. 어릴땐 차이를 몰랐지만 A군은 오늘까지 중국어로 대화를 할수 없습니다. 반면 저는 중국어는 에레벨도 합격했습니다. 물론 다른 요소들이 많겠지만 (집안 분위기, 학생태도, 정보, 거주 기간 등등), 제가 지금 생각해봐도 영어로 대화도 못할때 중국어 배우는건 무리인것 같습니다. 

3. IB를 해야하나

만일 자녀가 14,15, 16 살때부터 6년을 시작하는거면 IB를 목표로 두는게 좋습니다. IGCSE는 중학교 졸업증이라 생각하시고 IB는 수능이라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유급을 1년 하더라도 IB는 값어치가 있습니다. 학교성적을 높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하는 방법은 특별히 없지만 Project work에 신경을 많이 쓰는게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 문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4. 학년별 전략

만일 자녀가 중1 이하면 6년 해봤자 아직 중학생일테니 가족단위로 한국으로 돌아가기 좋게 한국 교육을 준비하는게 당
연히 좋겠지만 6년은 오랜 시간이라 아이가 이미 중1,2,3인데 해외생활에 정응잘하면 한국을 뒤돌아보지 않는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수능 치는것 보다 싱가폴에서 IB 졸업장을 따내는게 좋을겁니다. 왜냐면 싱가폴 IB 졸업장
은 세계에서 인정하나 수능은 한국만 인정합니다.

5. 싱가폴에 눌려있어야 하나

기간이후에 아이만 눌려있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를 혼자두기엔 불안하시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럴땐 
한국에 데리고 가는게 혼자 남겨두는것 보다 나을수 있습니다. 

6. 자녀가 성적이 좋고 너무 잘 적응할땐

싱가폴에서 성적 좋고 잘 적응할수 있다면 싱가폴을 통해 해외대 졸업증을 따세요. 6년동안 해외에서 수능 준비할수는 
없는겁니다. 남들은 생돈으로 만드는 기회를 공짜로 얻는거니 주변 말들에 여여하지 말고 해외로 목표잡으세요. 못믿으
시면 이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건희 회장 맏사위는 한국대학 출신이 아닙니다. 오직 사랑해서 부모생각 없이...결혼
했을까...요? 
   
7. 싱가폴과 한국 교육에 대한 비젼

싱가폴은 교육에 대한 비젼이 제가 싱가폴에서 살아온 지난 23년간 변함이 없습니다. 우선 싱가폴은 정책으로 교육과 취직을 이어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폴리나 로컬대 졸업생들을 고용하는 중/대기업은 상당한 세금혜택을 받으며 비자관련 이슈될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고용주는 취직을 시켜도 싱가폴 학위를 갖춘 사람을 우선 고용할려고 많이 노력 합니다. 거기에다 한국 기업들도 요즘따라 싱가폴 경력을 많이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무역회사 경력은 홍콩에서 쌓은 경력과 동일합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교육과 취업을 이어주는건 공무원 고시말고는 징검다리조차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책이 없습니다. 한국 대학을 졸업했다고 우대하는건 비공식적인 선후배관계이지만 경쟁이 이런 문화를 급격히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선후배인연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예전같이 00 대를 졸업하면 반드시 좋은 취직자리가 이어진다는 보장이 더 이상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사태를 바꿔나갈려고 힘쓰는 정치가도 물론 없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엘리티스트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지요. 한국 국립 교육과 직업을 이어낼수 있는 정치가 생기기 전까지는 해외나와서 급한불부터 끄는게 상책입니다. 물론 한국에 있으면 가장 큰 장점은 아마 아이가 한국 정서를 아는 점, "한국어로 보고서 작성해내올수 있다" 이런걸 한국대 다니는 장점으로 치지만 그걸 해외졸업장이 줄수있는 인지도하고 비교하기엔 무리지요.   

다시말하자면 내수시장에 포커스를 두는 한국대와 국제시장을 포커스 둔  해외졸업장의 장담점이 있지만 이건 너무나 뻔한 결론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8. 대학교는 싱가폴?

이런말이 있습니다. "손에 쥐고있는 참새는 하늘에 나는 참새 두마리 가치" 라고요. 

물론 NUS를 입학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의 능력에 맞추는게 하나라도 잡고 자기것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을 볼수 있습니다. 과다한 욕심이나 지나친 방향 바꿈은 (성적 안좋으면 우리 한국 돌아간다 해놓고 성적 잘나와도 한국 돌아가는 경우) 아이의 마음을 돌이키지 못할 정도로 다치게 할수 있습니다. 부모말을 더이상 안믿는 아이만큼 답답한 그림이 없습니다. 그러니 싱가폴에서 공부에 큰 관심이 없는 학생도 떳떳한 회사원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다양한 교육제도를 최대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재원 자녀들은 비록 기간의 선택여지가 없지만 회사에서 보조하는게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긍정심과 정신적으로 독립할수 있는 바탕을 키워주는게 우선이며 싱가폴은 성적만 좋으면 세계어디든지 좋은 고/대학에 입학이 가능한 발판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싱가폴은 영국과 역사깊은 관계를 맺어와서 영국에 아무리 어려운 대학교들도 입학을 대량으로 하는 곳은 전 아시아에서 싱가폴 뿐입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1-23 20:32:57 싱가포르 교육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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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니
  • 저뿐 아니라 주재원으로 오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단 아이의 방향을 큰 줄기부터 다시 정리를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주재원이라 장점도 많지만 어디로 언제 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긴해요.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 알토란같이 보내야겠죠~

  • 에넥신1
  • 레오니님! 오타가 많았는데 힌트받고 고쳤습니다. ^_^ 주재원은 회사인맥을 통해서 유학정보가 뛰어날거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는데 오히려 정보가 헷갈려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서 그런 학생들이 줄어들수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어떤직업이든 요즘같이 이어받을수 있는 생업이 갈수록 없는 세대엔 아이들에게 정보만큼은 정확해야 세계시장에서 경쟁을 할수있다고 믿습니다.

  • 레오니
  • 에넥신님 귀여우세요^^맞아요. 주변 직원들이 (미국회사이고 한국직원은 한명도 없어요) - 주로 로컬분들이 학교 선택에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더라구요. 서양애들 학교는 분위기가 어쩌고 공부는 안하고...뭐 이런 얘기부터요. 그래서 학교 고르는데도 좀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걍 아무데나 보내지 싶은 마음까지 ㅜ,ㅜ 지금도 브리징 코스라 영어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조금 지겨워하기도 하고, 같은반 애들이 전부 중국말만 쓰고 심지어 선생님도 영어로 한번 설명, 중국어로 한번 설명...이래서 수업듣기 싫다고 투정도 부리고 그러네요. 한국에서도 그닥 공부에 푸쉬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던 저로서는 여기에서 어떻게 지내야할지 조금 두렵기까지 하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뭘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 말이죠. 에넥신님 답변들을 주욱~ 읽어보며 (다른글들까지)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겠어요

  • mrs_singapore
  • 에넥신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설화
  • 크아~~ 이렇게 정리된 긴 답변에서 에넥신님의 정성을 봅니다 **^^**~~~ 복 받으셔유

  • 뚜뚜
  • 에넥신님의 견해에 저는 약간 다른 의견 입니다.<BR>1. 싱가폴 교육의 문제점은 너무 직업과 연계시켜서 인문이 약 하다는 점 입니다. 기본적인 기초는 갖추어야겠지요.2. 주재원의 경우 갑자기 찾아온 기회이긴 하나 잘 활용 하시면 최대치로 기회를 살릴수 있는 케이스 입니다. 싱가폴의 대학 졸업장이 나을지 한국의 졸업장이 나을지는 가름 하기 힘 듭니다. 싱가폴에서 취직해서 살아가는데는 싱가폴 졸업장이 낫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한국 졸업장도 국제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애들도 두명이나 현재 싱가폴에서 취직 해서 살고 있는데 취직에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승진에도 차별이 없읍니다. 둘 다 서울에서 Y대학 나와서 서울에서 외국계 회사에 취직 했고 그러다가 싱가폴에 있는 아시아 본사로 스카우트 되어 왔거나, 미국의 본사를 거쳐서 아시아 본부로 온 케이스 입니다. 주재원 비슷한 부모님 따라서 여러 나라에서 국제학교를 다닌 관계로 영어를 할줄 알며 고3때 서울로 가서 특레입학으로 대학에 들어 갔읍니다. 영어와 전공 덕택으로 무난히 취업이 됐으며 몇년후에 싱가폴로 스카우트되어 7년만에 아시아본사의 상무로도 승진했읍니다.3. 따라서 어학과 전공 실력만 갖추면 어디가서 뭘 하든지 길은 있으며 국내 특레 입학도 하나의 대안으로 버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보내지 않으시려면 대학 보낼때 부모님이 어디 계실지에 따라 그 때 선택 하시면 될 것입니다.

  • 보라
  • 뚜뚜님 감사 합니다...용기를 얻었습니다. 생각에도 싱가폴 대학이나, 해외 대학만이 대안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 에넥신1
  • 뚜뚜님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_^ 성공한 자녀를 두셔서 마음이 든든하시겠습니다. 제 생각을 적겠습니다. 모든것엔 자기상황에 따라서 비중을 어디에 두는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학생이 연고대 갈 정도 수준인지는 본인이나 학부모가 제일 잘 압니다. 그리고 뚜뚜님께서 말씀하신 한국 특례입학 상황은 10년전 일입니다. 그때는 저도 서울대 12년 해외동포 특례로 별 어려움 없이 갈수 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지금은 주재원으로 나온 분들이 워낙 많아서 특례입학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12년 특례입학도 이젠 엄청 까다로워 12년 넘게 해외주재원에 한국에 정식교육을 받은적이
    없어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사자녀들 아니고선 이 혜택을 거의 못 받을 정도며 거기에다 특례 시험 난의도도 요즘엔 상당하더군요. 6년을 해외나와사는 학부모님들의 딜레마는 자녀가 한국에 특례가 그렇게 어려운데 아이들이 한국특례시험만 바라보며 좋은 대학입학이 가능한지 일겁니다. 그러나 학생이 싱가폴에 정응을 잘하면 한국을 의지할 필요없는 세계적 인재로 클수 있는 기회를 emphasize 하고 그에 맞는 정보를 올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제 친구중엔 UWC 에서 IB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입학하여 졸업하자마자 HSBC 에 근무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홍콩에서 근무3년만에 상무로 진급하여 지금은 영국계 금융회사 전무입니다. 옥스퍼드나 LSE 출신은 해외기업 전무까지 올라가는데 6-8 년 안걸립니다. 해외대를 봐도 잘풀린 인생은 얼마든지 있으며 실은 국제적 인지도 따지자면 영국/미국 명문대만큼 숏커트가 없습니다. 싱가폴대는 싱가폴에서 일하기 매우 편리하며 진급도 잘됩니다. 정책적으로 챙겨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KPMG라는 대기업 회계사가 있는데 NUS 졸업생은 해외졸업생들보다 훨씬 우대합니다. 상무정도는 시간만 지나면 저절로 될 정도입니다. 한국에선 Merril Lynch 나 JP Morgan 입사하기 거의 불가능하지만 여기선 NUS 졸업생들에게 흔히 있는 기회입니다.

  • 에넥신1
  • 물론 아이를 가까이 두는게 가정을 위해 좋습니다. 하지만 결단을 내려야할 경우 한국에 다 돌아가야하는지 아니면 잘 적응하는 아이를 두고 가야하는지 이런 상황에선 한국을 아이에게 줄수 있는 혜택이 해외에서 우뚝설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잃어버리는것과 비교했을때 얼마정도인지 잘 구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재원들은 선택의 혜택이 있지만 한국에 들어가서 다 잘된다는 보장은 없으면 문이 갈수록 비쫍아지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갖춘 학부모의 결정이 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10년 전만해도 영어한다는 이유하나로 정말 높고 멀리 갔지만 요즘 대기업 신입사원생들중 영어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한국 취직 상황을 터트리자면 SK에서만 해도 취업 신청 들어온 사람들 스팩중 해외 50위내 대학교 졸업에 인턴 경력 6개월정도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취직할때는 더 경쟁이 쌜것이니 그에 맞춰서 대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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