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홍수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넘쳐 많은 자동차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주차장의 자동차를 빨리 옮겨야 하는 이유중 하나가, 홍수로 인한 피해를 한국의 보험사가 배상을 하지 않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이 뉴스를 보신분이, 싱가폴의 자동차 보험은 배상을 하는지 ? 문의를 해왔습니다.

답을 드리면, 대형 보험사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배상 합니다. 

홍수만 배상하는 보험사가 있고, 홍수&자연재해를 함께 배상하는 보험사가 있습니다. 

자연재해인 경우 예를들면, 비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자동차에 피해를 입힌 경우 입니다.

하지만 홍수와 자연재해는 싱가폴에서만 배상이 됩니다. 말레지아는 배상하지 않습니다. 

주변 외국의 경우 홍수 혹은 자연 재해는 배상을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값싼 자동차 보험을 구입하시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오래전 입니다만, 제 고객중 2분이 홍수로 인한 자동차 피해를 배상 받으셨습니다. 

부킷티마의 콘도, 지하 주차장에 홍수로 물이 차서 자동차 수십대가 잠긴 사건 입니다. 

한분의 자동차는 재규어로, 자동차가 완전히 못쓰게 되어 (Total Loss) 중고 가격으로 배상 받으셨습니다. 

다른 한분은 혼다 시빅 자동차로, 견인을 해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물에 잠긴 후, 수리를 했는데도 자동차가 고장이 없고 좋아서, 이분은 COE 가 10년 만료가 되자 연장을 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행히 엔진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물에 잠겨 못쓰게된 부품은 전부 오리지널로 교체를 하여 드렸습니다.

제가 일하는 자동차 보험사는 사고 수리시 반드시 오리지널 부품을 사용하며, 개런티 하여 드립니다. 

이 홍수로 흥미로은 소송건이 발생 했었습니다.

당시 콘도 지하 주차장에 페라리가 한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페라리는 높이가 낯은 자동차라 물에 꼴깍 한 것입니다.

페라리가 견인되어 나가는 사진이 신문에 올라 왔습니다. 

페라리가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보험은 홍수에 대한 배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사는 배상을 거절하였고, 페라리 주인은 콘도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페라리 한대가 낯은 모델이 백만불이 넘습니다. 수백만불 소송건이 시작된 것입니다. 물론 민사 입니다.

싱가폴의 자동차 보험사중 페라리 자동차 보험 가입을 받아주는 회사는 정확히 한 회사 입니다. 

워낙 고가의 자동차라 보험사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번 사고가 나면 백만불 배상이 나올수 있기 때문 입니다.  

 좋아요 클릭, 댓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