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Strait Times News 입니다. 

싱가폴 경마장, 1842년 개장한 Turf Club 을 폐쇄한다는 뉴스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Strait Times 영자신문 클릭수 조회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Kranji 지역 발전을 위해, 경마장 부지의 임대 연장을 하지 않고, 2027년 3월 폐쇄 합니다. 

무려 180년 된 경마장 입니다. 

발표는 국가개발부 장관이 했습니다. 

"이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해야만 했습니다."

"정부기관 그리고 싱가폴 국민들을 위해 땅, 부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잇습니다."

"경마장 부지는 120헥타를 이며, 축구장 200개의 면적이며, 가든 바이더 베이(102헥타르)보다 넓습니다."

"우리는 현재 필요한 토지에 대한 점검을 항상 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충분한 땅은 남겨 두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경마장을 방문하는 관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

과거 경마 경기마다 관람객 숫자는 11,000 명 이었으나 점차 감소하여 6,000명으로 줄었고, 바이러스 이후에는 2,600명 입니다.

경마장 수입은 이전 호황때는 $1.8 billion 이었으나 지금은 $1.1billion 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경마장의 직원들은 2024년 중반부터 단계적으로 정리 해고에 들어갈 예정이며, 월요일 모든 직원들을 모아 폐쇄 결정을 알렸고, 이직에 대하여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마 말 700여 마리는 마지막 경기가 있을 2025년10월 이후에 해외로 수출될 예정 입니다.

2026년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충격적인 빅뉴스 입니다. 

경마장 자리에 공단, HDB 건설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는 발표 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으로 생각 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경마장은 일반인, 서민들을 위한 스포츠 시설은 아닙니다. 

경마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유가 있거나, 지위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반발도 많이 있었을 것이나, 싱가폴 정부는 서민들을 위한 결정, 싱가폴의 미래를 위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 

개발할수 있는 정글도 많이 있는데,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는 결단, 박수를 보냅니다. 

KRANJI 는 우드랜드와 붙어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조호와의 전철이 완공되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되며,

그에대한 대비를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우드랜드 이민국 근처에 개발할수 있는 땅이 없습니다. 

그럼 Kranji 쪽을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전에는 부킷티마의 Turf City 에 경마장이 있었습니다. 

이후 1999년 Kranji 로 옮겨 졌고, 더 넒은 부지에 좋은 시설을 갗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토지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토지를 반환해야 하는 시설로 골프장이 있습니다. 

작은 싱가폴에 골프장이 너무 많다는 발표와 토지 임대 계약을 연장을 어렵게 할것이란 발표가 오래전 있었습니다. 

벌써 골프장 2개가 사라졌습니다. Raffles 골프장 과 주롱 골프장 입니다. 

Keppel 골프장도 토지 임대 재약을 해주지 않아, 곧 폐쇄 해야 합니다. 

싱가폴 정부는 원칙을 잘 지킵니다. 

땅은 싱가폴 사람 모두를 위해 효율적으로 개발, 이용 되어야 한다는 원칙 입니다. 

물론 해고를 당하는 경마장 사람들, 골프장 직원들은 불만이 있을 것입니다. 

9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을 예정인데, 왜 이런 인기없는 뉴스를 지금 발표 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싱가폴 정부의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