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가포르에서는 집의 공급과 수요가 맞지않아, 집값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집찾기 대란입니다.

매물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다보니 그것을 이용해 사기사건이 발생해 얼마전에 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집을 보기위해 중개인에게 연락을했는데 디파짓(보증금)으로 우선 $1000을 내면

뷰잉(집보는것)예약을 잡겠다고하여 중개인에게 송금하고 난후, 집을 보러 간 당일 중개인은 나타나지 않고

돈도 사기 당한 케이스입니다.

사진과 같이 중개인 라이센스를 보여줬다고는 하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등록번호와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몇가지 알아둬야할 사항

1. 중개수수료를 청구할 경우, 계약이 성사된 후에 지불하면 되므로 뷰잉당시에 지불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디파짓의 경우는 LOI(레터오브인텐드)를 작성, 사인하고 집주인측에게 건낼때 입금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경우 LOI만이 아닌 TA(계약서)에 기재된 집주인의 주소와 은행계좌 등을 확인후에 송금하면 됩니다.

3. 중개인이 실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경우 CEA Home (cea.gov.sg) 에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4. 집주인에게 건넨다는 명목이라 할지라도 중개인이 현금(Cash)로 갖고있을수 없습니다. 은행을 통해 수취인(집주인)만

수령할수 있도록 수표(Cheque)로 발행해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보고 그자리에서 결정한다고 해도, 계약서도 없이 현금을 건네는 것은 위험합니다.

집보러가기전에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송금을 유도한다면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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