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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생태계가 급성장으로 IT솔루션 각광
- 분류 IT-통신
- 항목 칼럼
- 작성자 ITworld
- 작성일20-10-13 09:42
- 조회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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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글로벌 IT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확대로 성장 유망 -
-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생태계가 급성장으로 IT솔루션 각광 -
가. 산업 특성
☐ 산업명: 정보통신기술 산업(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ICT)
ㅇ 정의
- 전기 통신, 방송, 컴퓨팅(정보처리, 컴퓨터 네트워크, 컴퓨터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통신망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 기술
□ 정책 및 규제
ㅇ 지원 제도
- 싱가포르 정부는 2020년 8월부터 향후 1년 간 정보통신기술 산업 내 1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함. 이에 민간분야의 협력 등을 통해 각종 일자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음.
- Tech Skills Accelerator
- Tech Immersion and Placement Programme (TIPP)
- Company Led Training Programme (CLT)
- Industry Preparation for Pre-graduate (iPREP) Programme
- (산업변환지도; ITM)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은 아래의 산업변환지도를 통해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술 산업 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술산업 산업변환지도
자료: IMDA
ㅇ 규제 제도
- 싱가포르 정부는 2016년 10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을 설립해 정보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개발과 규제를 관장하도록 함. 동 기관은 관련 인재 육성과 연구 및 혁신, 창업 등을 기반으로 산업 디지털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함.
□ 최신 기술 동향
ㅇ 인공 지능(AI)
- 싱가포르 정부는 5개 분야(운송 및 물류, 스마트 시티, 헬스 케어, 교육, 안전 및 보안)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주력해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AI 실용화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AI 국가전략’을 발표함(2019.11).
- 이에 화물의 수요예측, 질병예방, 국경의 통관절차, 학생의 능력에 맞는 교육시스템, 공공주택의 유지관리 등 자치 서비스를 중점 분야로 첨단기술을 활용,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
ㅇ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 싱가포르 정부가 2019년 11월 국가 운영 시스템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마스터플랜을 발표함. 이른바 OT Cyber Security Masterplan은 도로교통, 치안 등 국가 기반 운영 시스템(OT)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ㅇ 사물인터넷(IoT)
- 싱가포르의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2018-2023년 2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전망임.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거액의 투자, 빅데이터 분석/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이 있음.
□ 주요 이슈
ㅇ 2025년 5G 네트워크 구축 목표
- 싱가포르는 2025년 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2개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함. 이는 현지 이통사 싱텔과 스타허브-M1의 합작회사가 구축할 예정으로 싱텔은 2020년 9월 스타허브에 이어 두 번째로 5G 시범서비스를 출시함.
ㅇ 글로벌 IT 기업의 싱가포르 거점 진출 확대
- 중국의 홍콩보안법 도입 및 미국, 인도, 유럽 등으로 對중국 IT기업, 모바일앱 제재가 확산됨에 따라, 대체시장으로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사업 확대 움직임 활발
- 싱가포르 정부는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목표를 위한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의 지역본부 및 데이터센터 유치에 힘쓰고 있음. 이를 통해 정보통신 및 미디어 허브로서의 위치를 강화해오고 있음.
ㅇ 뛰어난 인프라로 성장 유망
-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정보통신 인프라는 전세계 상위 수준으로 스마트폰 보급률 또한 2019년 기준 78%에 달함. 전국 4G 및 LTE 보급률은 90%대임.
□ 주요기업 현황
ㅇ 글로벌 기업 진출 활발
-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 IT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가운데, 중국 IT기업 신규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동남아시장을 대상으로 한 미-중 디지털 비즈니스 격전지로 싱가포르가 급부상
*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넷플릭스 등이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본사를 두고 있음.
- (핀테크) 올해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모두 싱가포르 디지털뱅킹 운영 라이선스를 신청함에 따라 동남아 핀테크 시장 본격 진출 의지로 해석됨.
- (데이터 센터)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리바바, Zoom 등이 싱가포르 내 자체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음.
싱가포르 정보통신서비스 업체 현황
업체 수 (개) |
비중 (%) |
|
컴퓨터 프로그래밍 & 컨설팅 |
9,408 |
66.7 |
정보서비스 |
1,572 |
11.1 |
모션 픽쳐, 라디오 & TV |
1,437 |
10.2 |
출판 |
856 |
6.1 |
텔레커뮤니케이션 |
832 |
5.9 |
전체 |
14,106 |
100 |
주: 2020년 9월 기준
자료: 싱가포르 통계청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매출) 정보통신산업은 지난 2012~2017년 5년간 12.4%의 연평균수익률(CAGR)을 기록함. 2017년 매출(revenue)은 총 1,992억 싱가포르달러로 세부분야의 비중은 하드웨어(74%), 소프트웨어(7%), IT 서비스(13.6%), 통신 서비스(5.2%)로 나타남.
- (무역) 2017년 총 매출 중 국내 매출 비중은 26%, 해외매출은 74%를 차지함.
싱가포르 정보통신산업 매출
(단위: 십억 싱가포르달러)
|
2015 |
2016 |
2017 |
총 매출 |
185.5 |
173.1 |
199.2 |
- 하드웨어 |
138.6 |
130.6 |
147.8 |
- 소프트웨어 |
19.7 |
15.3 |
13.9 |
- IT 서비스 |
15.1 |
16.1 |
27.1 |
- 통신 서비스 |
12.4 |
11.1 |
10.4 |
주: 2020년 9월 기준 최신자료
자료: IMDA
ㅇ 정보통신기술업 고용 현황
- 싱가포르 정부는 2020년 8월 정보통신기술 분야 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분석, 데이터 과학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등 1만8000여 개의 일자리 및 기술교육기회가 있다고 밝힘. 싱가포르 내 이 같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직(ICT professionals)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 중임.
- 싱가포르 노동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임금 평균(중위값)은 월 6000싱가포르달러임(싱가포르 전체 평균 4600싱가포르달러).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술 분야 노동시장 현황
구분 |
2015 |
2016 |
2017 |
종자자 수 (명) |
172,800 |
195,100 |
210,100 |
성장률 (%) |
15 |
13 |
8 |
주: 2020년 9월 기준 최신자료
자료: data.gov.sg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
Weakness |
-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 및 우수한 IT 인력 - 지리적 요충지 및 정치경제적 안정성으로 글로벌 IT허브로 급부상 |
- 심화되는 미-중 외교 경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증가 - 글로벌 업계 포화로 경쟁 심화 |
Opportunities |
Threats |
- 미-중 경쟁 반사이익으로 인한 싱가포르 투자유입 - 글로벌 기업의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사업 확대 - 중국 거대기업 유입으로 싱가포르 내 IT·금융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육성 기대 |
-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용악화 -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
주: 현지 산업 관점으로 작성(우리나라 관점이 아님)
□ 유망분야
ㅇ 향후 전망
- 코로나19로 장기화되는 비대면비접촉 생활로 인해 디지털 생태계가 급성장하며 헬스케어, 물류, 재택근무 및 생산성 관련 IT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음. 이는 5G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업이 더욱 성장할 전망
ㅇ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 싱가포르 내 5G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무선자동차와 클라우드 게임,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활용 분야의 성장이 유망함.
-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정보통신 시장에서의 업체 다양성 정책을 고수하면서 외국기업과의 협력과 투자유치 지원을 지속해옴. 게다가 현지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업체 모두 하드웨어나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화웨이(Huawei) 등 해외 업체의 5G 장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 이에 단말 및 부품 관련 우리업체의 진출이 유망함.
자료: IMDA, Enterprise Singapore, The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Channel News Asia,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