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준비] 싱가포르에 가자, 그래 가보자..!! 뭐가 있지..?? 권역을 나누자 上 > 쇼미 더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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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SG | [05-준비] 싱가포르에 가자, 그래 가보자..!! 뭐가 있지..?? 권역을 나누자 上



 

"싱가포르는 작다?"

"그렇다, 작다. 그러나 만만하지 않다."

 

이게 무슨 말이지? 싱가포르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면적이 겨우 서울보다 조금 더 클 정도로 작은 도시국가이다. 이 또한 간척사업을 통해 확장한 것이다.

 

그럼, 별다른 계획 없이도 쉬엄쉬엄 둘러보다보면, 금방 다 보겠네.. 뭐, 이런 생각을 하기도 쉽고, 싱가포르 5박6일이요? 뭐 볼꺼 있다고.. 3박5일이면 충분해요라고 말하는 여행자도 있다.

 

굳이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무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내 생각을 묻는다면, 이렇게 묻고 싶다.

 

"당신은 5일 동안 서울 구경을 마칠 수 있습니까?"

 

그렇다. 여행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누구는 일주일 만에 어떤 지역 여행을 마쳤다고 느낄 수 있고, 누구는 몇 개월째 머물고 있지만 아직..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여행 아닌가.

 

하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가족을 동반한 여행자라면, 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은 일주일 내외일 것이고, 같은 여행지를 반복해서 가기보다는 다음 휴가에는 또 다른 여행지를 가보고싶을 것이다.

 

필자 역시 첫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그랬다.

"다들 5일 내외로 여행하는 곳이니, 일주일이면 충분할꺼야. 그래도 여길 언제 또 오겠어? 그러니.. 일주일은 둘러봐야지.."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 여행에서.. 나는 리턴 티켓을 버려가면서까지 여행을 3일이나 연장했다.더 연장하고싶었으나.. 학교 가야해서.. ㅋㅋ 공부하러 가는거 아니다. 가르치러.. ㅠㅜ

그리고, 이렇게 자주 찾는 곳이지만 아직도 궁금하고 더 머무르고 싶은 곳이다.

 

너무 일찍 일어나 감상적이었나보다. 서론이 길다.

오늘은 싱가포르를 총 9개의 권역으로 나눠 프리뷰 형식으로 다뤄볼려고 한다.

 

뭐야? 하루씩만 잡아도 9일이나 필요하자나?

걱정 안해도 된다. 이 기획 포스팅이 마무리 될 때쯤이면 6일이면 되는 최고의 일정표를 제공할 것이니.. ^^;

 

01 마리나 베이 & 리버사이드

싱가포르 여행의 꽃, 가장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늘 한강만 봐 오던 우리에게는 이게 강이야 할 정도로 좁은 싱가포르 리버를 따라 마리나 베이까지를 말한다. 유명한 호텔과 높은 빌딩 숲, 그리고 싱가포르 나이트 라이프의 성지 클락키까지, 대부분 하루의 마무리는 이 지역에서 하게될 것이다.



▲ 싱가포르의 나이트 라이프는 여기서 시작되고 끝난다, 클락키

 

▲ 마리나 베이 개발은 지금의 싱가포르를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신의 한 수였다.

 



02 차이나타운 & 티옹바루

싱가포르는 다문화 국가이지만 화교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그래서 어딜가나 중국사람을 만날 수 있고, 중국스러운 곳이 많다. 하지만 차이나타운은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다는 그냥 중국에 가깝다.

티옹바루는 차이나타운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 디자인 소품점들이 하나 둘 들어서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 있는 스미스 스트리트

 

▲ 중국인 듯 착각할 정도로 모든 것이 중국스러운 파고다 스트리트

 

▲ 요즘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티옹바루

 



03 보타닉 가든 & 뎀시힐 & 홀랜드 빌리지

보타닉 가든은 이른 오전시간 산책하기 좋은 정말 큰 규모의 실외식물원으로 그 규모가 어마하다. 이른 오전시간이 힘들다면, 해가 지기 전 늦은 오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뎀시힐은 보타닉 가든과 가까워 오전 산책이후 브런치를 하기에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 보타닉 가든 을 늦은 오후 방문했다면, 뎀시힐에서 훌륭한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 세상에 이렇게 큰 가든이 있다니, 나라는 작아도 스케일은 최고, 보타닉 가든

 

▲ 딱 이시간이 좋은 다이닝 플레이스 뎀시힐, 물론 브런치를 하기에도 좋다.

 

▲ 늦은시간까지도 흥겨운 펍이 많은 홀랜드 빌리지

 

 

04 오차드로드

과수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끝이 안보이는 쇼핑의 메카이다.

오차드 역부터 서머셋 역을 지나 도비갓 역까지 MRT 역 세개에 걸쳐 크고 작은 쇼핑몰이 큰 길 양옆으로 줄지어 있다.

보타닉 가든 - 뎀시힐 - 오차드로드로 이어지는 오전, 오후 코스가 좋다.

오차드로드 - 보타닉 가든 - 뎀시힐로 이어지는 오후, 저녁 코스도 좋다.



▲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론이 너무 길어져서.. ㅠㅜ

05 올드시티, 06 부기스, 07 리틀인디아, 08하버 프론트 & 센토사, 09 외곽은 다음 편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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