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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000억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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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동서 연결하는 라인 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원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 동부와 서부를 잇는 총 길이가 50km를 넘는 노선이다.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하며 공사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억원이다, 올해 3월 착공해 2029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 연결하고, 1.79km 길이의 터널을 시공하는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좁은 부지에서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사업 관리 역량과 인근 주민들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토목 공사 경험과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 지하 터널은 전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토목 현장에서 다수의 TBM 시공 경험이 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전역에서 15개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프로젝트를 준공했거나 수행 중이다. T307 프로젝트는 지난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안전경연대회에서 안전 최우수상을 포함해 무재해 현장상, 보건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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