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싱가포르 누적 확진자 1천명,하루새 74명 증가
- KORDOTSIN
- 20-04-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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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으로 늘었다.
2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74명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한 양로원과 관련됐다.
8명은 양로원 거주자들이고, 나머지 2명은 직원 및 그의 가족이다.
양로원 거주자 중에는 102세 노인도 포함됐다. 이 확진자는 싱가포르 내 확진자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 양로원에서는 하루 전에도 86세 노인 확진자 한 명이 나왔다. 싱가포르의 양로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에는 68세 인도네시아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이 남성은 1월20일부터 3월16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