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29명이 추가 발생해 총 433명이 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2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인된 142명 중 13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으며, 경북이 103명, 대구 28명입니다.

나머지 11명은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입니다. 

14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된 환자는 3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92명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중대본의 대남병원 관련자 전수검사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같은날 오후 4시쯤 부산대병원으로 전원됐고, 이후 저녁 6시쯤 사망했다고합니다.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79명 늘어난 1만 9275명이며 그 중 1만 37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481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고지 기준으로 우선 집계된 현황"이라며 "지역은 주민등록주소지 등이 다를 경우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2027151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