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정보통신부·AP/뉴시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0일 알렉산드라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조기 총선 투표를 하며 한 쪽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선관위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고, 현장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나눠줬다. 

싱가포르가 일일 코로나19 신규확진 '0'(제로)를 달성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싱가포르에서 현재 치료중인 코로나19 환자 수가 8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료중인 코로나19 환자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싱가포르는 이번주 초에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확진 0명(지역발생 기준)을 기록했다"면서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코로나19 환자수가 7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