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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브레이커 룰 어긴 외국인 12명 추방, 입국 금지 조치
- 작성자 KORDOTSIN
- 작성일20-07-13 16:58
- 조회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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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서킷 브레이커 조치 이후, 거리두기 규칙을 어기거나 지속적으로 적발된 12명의 외국인들에게 추방 및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합니다. 총 남성 9명, 여성 3명이고 연령은 20세에서 37세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13일, 싱가포르 경찰청과 ICA는 해당 사례들과 조치 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기간 중 거주지 이탈, 음주 운전 혐의]
말레이시아 국적의 Arvinish N Ramakrishnan (23세) 는 서킷 브레이커가 실행된지 11일 차에 접어든 4월 18일에 음주가무를 목적으로 자신의 친구를 본인의 집에 초대를 했습니다. WP를 소유하고 있는 이 남성은 취한채 오토바이로 자신의 친구를 데려다 주다가 적발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음주운전, 거주지 이탈, 모임 금지 위반 등으로 기소되었고, 벌금 $4,000와 함께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그의 WP 비자는 말소되었고, 6월 5일 말레이시아로 추방 및 입국 금지 조치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친구 또한 거주지 이탈 혐의로 엄중 경고를 조치 받았습니다.
[마사지 및 음란 행위 목적으로 자신의 거주지에 외부인 출입시킨 혐의]
5월 5일, WP를 소지한 37세의 중국인이 본인의 콘도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에는 거주자로 등록이 되지않은 속칭 출장안마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남성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합당한 이유없이 본인의 집에 외부인을 들인 혐의로 벌금 $7000과 함께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WP 비자는 유죄선고 후 캔슬 되었으며, 6월 10에 중국으로 추방, 재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기간 중, 사회적 모임(Social Gathering)을 가진 혐의]
5월 5일, 학생비자와 WP를 소지한 인도인 무리가 사회적 모임을 가진 혐의로 경찰에 의해 적발되었습니다.
Kim Keat Road에 거주하고 있는 두 남자와 한 여성은 본인들의 거주지에 7명의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초대를 한 3명은 합당한 이유없이 거주지에 외부인을 들인 혐의, 나머지 7명은 거주지 이탈 혐의로 인해 기소되었습니다.
10 명 모두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2000 에서 최대 $4500의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비자는 유죄선고 이후 모두 캔슬 되었으며, 6월과 7월 사이에 인도로 추방 되었거나, 추방 될 것이라고 하고, 입국 금지 조치를 선고 받았습니다.
[로버슨 키에서 사회적 모임 금지 규칙 위반 혐의]
미국인, 영국인, 오스트리아인, 싱가포르 PR로 구성된 7명은 6월 초, 보트키에서 만남을 가져 식사를 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8000 에서 최대 $9000 상당의 벌금형에 쳐해졌고, 그들의 비자는 모두 캔슬되었으며, 싱가포르에서 경제활동이 영구적으로 금지가 되었습니다.
[로버슨 키에서만 총 140개의 WP비자가 캔슬되다]
MOM은, 5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로버슨 키에서만 총 140개의 WP 비자가 캔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에 응하지 않거나 법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자에 한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조치는 비자 캔슬이나, 입국 금지 조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OM은 "모든 싱가포르의 WP 소지자들은 싱가포르 법을 따라야 하며, 법을 따르지 않는 WP 소지자들에게는 비자 캔슬과 같은 엄중한 조치가 있을 것" 이라고 덧붙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싱가포르는 엄격한 나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6월 19일 이후로 Phase 2가 시작되어 많은 규제가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많은 수칙들이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 규칙을 숙지하시고, 피해보시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