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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민 44% “기약없는 방역조치에 피로감”

  • 작성자   KORDOTSIN
  • 작성일20-08-18 13:04
  • 조회  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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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지난 6월 코로나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필수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싱가포르 시내에서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싱가포르 국민의 4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차단을 위해 기약없이 이어지고 있는 정부 차원의 엄격한 방역조치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타임스가 최근 16세 이상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이같이 조사됐다고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27%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문제를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이밖에 응답자 5명 가운데 한명꼴로 다중이용시설이나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이용할때마다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일에 대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응답자의 14%는 친구나 가족간 모임에도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리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의 방역조치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는지에 대해 응답자 10명중 한명꼴로 ‘다소 엄격하지만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응답자의 5%는 ‘너무 엄격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상당수 싱가포르 국민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방역 조치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음에도 대부분은 방역 조치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확인됐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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