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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한국내 확진자 총 833명. 대형마트,온라인몰'생필품 사재기'
- 작성자 KORDOTSIN
- 작성일20-02-24 17:41
- 조회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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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대구 이마트 경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려고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주말 사이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코로나19에 따른 휴점 등이 겹치며 이커머스 내 생필품 판매는 수배 가까이 늘었고 이에 일부 이커머스에서는 연쇄적 일시품절 사태가 일어나 곤혹을 치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22~23일) 대형마트와 주요 이커머스 업체에서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서는 이 기간 가공식품 판매가 전년 동기(2019년 2월 23~24일) 대비 178% 늘었다. 품목별로는 라면(434%), 통조림·캔(393%), 즉석밥(383%)이 신장세를 이끌었다.
신선식품도 마찬가지다. 신선식품 전체는 106%, 이 중 김치와 쌀이 각각 225%, 355% 더 팔렸다. 반찬류 판매도 120% 올랐다. 이 밖에 생수·탄산수가 270%, 바디·헤어 카테고리(상품군)가 163%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도 즉석밥이 448%, 라면 649%, 생수 278%, 통조림·캔 251%, 비타민 85% 증가했다.
SSG닷컴에서의 생필품 판매 역시 급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라면 판매가 전년 동기(2019년 2월 20일~24일) 대비 343% 증가했고 통조림은 433.8%, 생수는 287.9% 신장했다. 아울러 즉석밥·레토르트·가정간편식(HMR)은 261.4%, 쌀은 241.1%, 채소류 193%, 화장지·물티슈 136%, 세탁·주방용품 95.7%씩 더 팔렸다.
SSG닷컴에서는 코로나19 이전 80% 초반대를 기록하던 전국 평균 주문 마감률도 지난 22일 99.8%까지 상승하며 약 20%가량 상승했다. SSG닷컴과 이마트몰 등에서 주문하면 기사가 직접 배송하는 쓱배송 주문도 대부분 지역에서 26일까지 마감 됐으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은 28일까지 주문이 완료됐다.
전국 단위로 새벽배송과 직배송을 하고 있는 쿠팡도 넘쳐나는 주문량에 고민 깊어지고 있다.지난해 연말 220만~230만개던 출고량은 설 이후 300만개 가까이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