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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 지난해 5.8% 위축…"공식 전망보다 호조"

지난해 싱가포르 경제는 5.8%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4분기에 활동이 더욱 증가해 연간 감소율을 6%에서 6.5%로 예측했던 공식 전망보다 나은 셈이다.

3일(현지 시각) 미 CNBC는 코로나 관련 규제 완화 이후 4분기에 활동이 더 살아나면서 올해 싱가포르 경제가 예상보다 덜 저조한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무역 산업부의 사전 추정치를 전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경제는 5.8%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캡처

이 매체는 "동남아 경제는 지난해 기준 직전년도보다 5.8% 감소했다"면서 "이는 연간 6%에서 6.5%의 감소를 예상한 공식 전망치보다 나은 수치"라고 전했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싱가포르 경제는 1년 전에 비해 3.8% 감소했는데 이는 3분기의 전년 같은분기 대비 수정된 5.6% 감소보다 개선된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분기별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은 4분기에 2.1% 성장하며 지난 3개월 동안의 9.5% 성장보다 둔화됐다.

공식 추정치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4분기에 상품 생산 산업은 전년대비 3.3% 성장했으며 제조업은 매년 9.5%씩 성장했다.

건설부문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전분기대비 28.5%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 산업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6.8%의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대체로 10월과 11월의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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