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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 Top 7
- 지역 부킷티마
- 작성자 KORDOTSIN
- 20-07-01 17:56
- 조회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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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 Top 7 이라고 하면, 이 좁은 나라에서 무슨 산책로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잘 살펴보면, 싱가포르는 생각보다 공원시설이 잘 발달 되어 있고, 그에 따라 좋은 산책로도 많이 발달 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을 기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다 싶이 개들은 산책을 꼭 나가줘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나가는 집근처 산책로 보다, 하루쯤은 반려견들을 위해 새로운 산책로를 탐방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Image adapted from: @stonmaster_general and @vaporthegoldie
1. Dairy Farm Nature Park
Image credit: @xiaomimi0805
한때, 콜드 스토리지의 우유를 공급해주던 농장이였다고 합니다. Daily Farm Nature Park는 이후 폐쇄되어 현재는 자연과 함께 고요함을 추구하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반려견들과 함께 즐겨 방문하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소는 볼 수 없겠지만, 물고기와 거북이들이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좋아할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Image credit: @tsansiang
이 장소는 과거 우유 농장이었던 만큼 엄청나게 넓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길을 잃으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덥고 습한날엔 진흙탕 범벅이 될 수 있으니, 반려견들의 발을 닦아줄 물티슈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파른 경사도 제법 있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반려견들은 휴식이 꼭 필요하며 나눠먹을 물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2. The Green Corridor
Image credit: @vaporthegoldie
싱가포르에서 철길 보신적 있으신가요? 싱가포르에도 자연과 함께 버려진 철길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The Green Corridor가 바로 그 곳입니다. 한때 탄종파가 역에서 쿠알르 룸프르를 이어주던 The Green Corridor이 이제는 아주 유명한 반려견 산책로가 되었습니다. 빈 산책로가 많고 경치도 아름다워서 반려견을 대리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Image credit: @abbythemongrel
여기가 로컬들만 아는 포토스팟 아닐까요? 유명한 포토 스팟으로 잘 알려져 있고 산책로를 따라 수 많은 예술 작품들과 오래된 전기 박스들도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10Km의 산책로는 반려견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장소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가릴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고 매우 무덥기 때문에, 털이 많은 반려견들은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뎅기열이 극성인 요즘, 모기 스프레이나 벌레 스프레이는 필수로 챙겨야겠죠?
3. The Southern Ridges
Image credit: @jt_jaydentan
The Southern Ridges는 싱가포르에서는 아주 유명한 산책로입니다. Henderson Waves, Forest Walk, and Canopy Walk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 도는데 4시간에서 5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Image credit: @vaporthegoldie
포장된 도로와 인공다리로 산책을 하실 때는 문제가 없지만, Henderson Waves를 지날 때는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작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루판의 간격이 상당히 넓어 작은 반려견들의 발이 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36m 높이의 다리이기 때문에 바닥을 보기가 무서우실 수도 있습니다. 이 산책로도 모기가 많은 장소라고 하니 벌레 스프레이, 모기 스프레이는 꼭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4. Coney Island
Image credit: @stonmaster_general
반려견과 함께 해변가는 상상 한번쯤은 해보셨죠? 싱가포르 바다보는 곳 하면 보통 센토사 섬 탄종비치 떠올리시는데요. 코니 섬이라는 곳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코니 섬은 해변과 산책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섬입니다. 특별히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섬 자체가 거대하기 때문에 오랜시간 동안 돌아다녀야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코니섬엔 가게가 없기 때문에 물과 음식을 충분히 챙기셔야 합니다. 만약 반려견이 지쳐 보이면 12달러를 내시고 큰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Image credit: Polar The Curious
일몰과 일출을 보기엔 너무 위험한 곳이라고 하지만 소수의 싱가포리안들은 경고를 어기고 일몰과 일출을 본다고 하네요.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라면 위험한 선택은 안하시는게 좋겠죠? 개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입니다. 강제로 들어가시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5. Bukit Brown Cemetery
Image credit: @annafucius
무슨 공동묘지에서 산책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킷 브라운 공동묘지는 싱가포르에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에 한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의 반려견들은 우거진 풀과 자연이 즐겁겠지만, 주인분들은 몇 가지 조심해야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유기견들이 무리지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목줄은 꼭 착용 하시기 바랍니다.
Image credit: @lilianparkerkaule
가끔 말을 타는 싱가포르 폴로 클럽이나 국립 승마 센터에서 오는 말들을 발견 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Sengkang Riverside Park
Image credit: @sillyskippydoo
하루종일 집에 갇혀 지내온 반려견이라면, 셍캉 강변공원은 매우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 곳에는 잔디밭 공터와 언덕이 많이 있기 때문에, 프리스비나 테니스공 같이 반려견과 함께 놀이를 할 장비를 꼭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열대과일나무가 있는 과일나무 산책로도 유명한 스팟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Image credit: @nutbeygumbeanbeeger
7. Zhenghua Park
Image credit: @b.arjanto
부킷브라운 공동묘지와 함께 사람이 손대지 않아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유명한 Zhenghua Park 입니다. 부킷 판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이 공원에 진입하는 순간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고 전해집니다. 반려견들도 기분좋아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지 않나요? 이 공원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모든 교통 소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Image credit: @nie_n_milobaby
이 공원도 계단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지만, 가끔 반려견들을 위해서 비포장길도 들어가 보세요. 일부 반려견 단체들은 매주 일요일 비포장길로 산책을 다닌다고 합니다.
Dog-friendly hiking trails in Singapore
Image credit: @uni_theblueeyedgirl
매일 똑같은 집 근처, 인근 공원, 도시 소음이 가득한 도로길과 같은 장소 보다 하루 정도는 우리 반려견들을 위해 조금만 더 멀리 와보는 건 어떨까요? 반려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주인분들도 같이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주인분은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반려견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거에요.
출처 : https://thesmartlocal.com/read/dog-hiking-trails-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