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바퀴벌레 퇴치 어떻게 하시나요?

일반
다시없는기쁨
10-06-07 14:54
4,202

안녕하세요! 새댁입니다!

간혹 세탁실에 바퀴벌레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요.. (뚫려있어서요.)
혹시 알이나 까지 않을까... 걱정이 ㅜㅜ
쓰레기 내려보내는 입구에 작은 틈에서도,
새끼 바퀴벌레인지 뭔지 모르는 벌레가 가끔 기어나오기도 하고요..

개미는 그나마 참을만한데,
이나라 바퀴벌레는 더 크고 더 징그럽고 더 끔찍.... ㅜㅜㅜㅜㅜㅜ

보이면 에프킬라 뿌리는 방법뿐이 없는건가요......?
하도 빨라서, 저한테 달려들까봐 무서워요 ㅜ
조언 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1-09 16:22:47 묻고답하기에서 복사 됨]

Alice 10-06-07 15:53
저두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바퀴벌레. 싱바퀴벌레는 넘 커서 무서워요. 보는순간 얼어버린다는.. 그래도 새로 이사한집엔 없다고 자부하고 맘편히 살았는데 아침에 쇼파밑에서 나오는 큰거 한마리 보고 완전 기겁...너무 무서워서 도망쳐나왔어요..ㅜ.ㅜ 생각만으로 집에 들어가기 싫고 무섭다는..ㅜ.ㅜ 한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하루종일 무섭고 찝찝하고 우울하다는..ㅜ.ㅜ 누가 답변좀 부탁드려요..집에 갈 생각하니...너무 우울하고 무서워요..ㅠ.ㅠ (전 혼자 살아서 더..흑흑)

피그말리온 10-06-07 16:52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약 자주뿌리고,,,필요에 따라 쓰레기통 밀봉해버리고 (비닐테입으로),,,쓰레기는 밖에 그날 바로 바로 버리고,,, 특히 음식 쓰레기!!......청결하게 하는 것이....간혹 그리고 바람타고 날라들어오기도 하니,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은 문단속 잘하시구요~

맘4투 10-06-07 17:50
전 6각형인가 8각형 모양의 붙이는 걸 사는 데요, 바퀴가 잘 다닐 것 같은 곳에 여기 저기 붙여 놓으면 한 3개월은 깨끗해 지는 것 같아요.

다시없는기쁨 10-06-07 20:14
앨리스님! 저도 어젯밤에 큰거 한마리 보고는 잠도 제대로 못자구, 바퀴벌레 꿈만 꿧어요 ㅡㅡ 그리고 오늘 세탁실 한번도 안들어갔다는..... ㅜㅜㅜ 이럴때 남편이 있으면 좋을텐데.. 출장을 자주다녀서 ㅜㅜ 픽님! 음식쓰레기는 그때그때 내려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약도 자주 뿌려야겠네요.. 예방차원에서요... 에프킬라 한 두통 사러가야겠네요.. ㅜㅜ 맘포투님! 그게 이름이 머에용? 보통 마트에서 파는거죠? 에프킬라 사는김에 것도 사다 붙여야겠네요... 바퀴벌레 한번보면 놀래서 소리도 안나오고, 하루종일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진정도 안되고..... 우리집은 바퀴 없다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 이제 밤에 집돌아다니기도 불안합니다 ㅜㅜ

다시없는기쁨 10-06-07 20:18
아! 맘포투님 아프셨다고 읽었는데, 벌써 다 나으셔서 제 바퀴벌레 고민까지 답변해주시구.... 감사합니당 ㅜㅜ 항상 건강하세요~

맘4투 10-06-07 23:30
다시없는 기쁨님, 감사해요. 그 이름은 모르겠지만 수퍼에 바퀴벌레약 파는 데 가면 3개나 6개들이 박스로 팔아요. 한국에도 있었는데...그게 기억력 감소로 인해 이름이 가물가물~~ 집모양으로 생긴 찐득이는 전 비추이구요. 동그란 (약간 모서리에 각이 지고) 모양의 안쪽으로 홀이 있는 그런 거 사세요.

Apple 10-06-08 15:55
그거그거 콤배트 아닌가요?? COMBAT 이렇게 써 있어요! 저도 그거 사서 붙여놨어요! 픽님, 바퀴벌레가 바람에 날아 들어오기도 한다구요??????????????????????????????????? 놀랍군요, 저도 바퀴벌레가 젤! 싫어요ㅠ

맘4투 10-06-08 16:44
맞다...콤벳..또 다른 브랜드도 비슷한 거 있어요.

피그말리온 10-06-08 17:29
이스트 저 살던 곳은 바람이 엄청나서~~~ㅎㅎ 활주로에 비행기 이륙 바로 전 속도로 불땐,,,,,,봤어요 ㅋㅋㅋ

쭈르쭈르 10-06-10 14:50
저도 싱에 와서 집구할때 기겁을 했던게 바로 바퀴벌레.개미. 곰팡이 기타등등 해충들.. 넘 싫더라구요..  그래서 요런넘들 없는집으로 구하고 싶었는데....  싱가폴에선 포기해야 한다는걸 알았죠..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alt="" src="https://www.korea.com.sg/img/emoticons/20.gif" border=0> 집 정리하면서 윗분들 말씀대로 COMBAT (개미용&바퀴벌레용) 여기저기 붙이고 쓰레기통 비닐테잎으로 밀봉하고 날마다 자기전에 쓰레기통안. 그 주변 . 집안곳곳 하수구입구 .창고 화장실에 약 뿌리고 자고 세탁기호수 들어가는 하수구도 비닐테잎으로 꽁꽁 밀봉하고 .. 제 생각엔 이런데서 바퀴가 올라오는거 같아서요.. 여기저기 가끔씩 초도 켜놓는답니다..  ㅎㅎ  요건 쾌쾌한 냄새가 나는게 싫어서요~~ 그래서 아직까진 이상무..   하지만 늘 불안해요  ㅋ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alt="" src="https://www.korea.com.sg/img/emoticons/37.gif" border=0>

리리 10-06-10 14:57
컴배트 여기저기 붙여놓고 쓰레기 버리는 곳에 바퀴약 스프레이 자주 뿌려주면 거의 정리되는거 같아요. 날아 오는 바퀴는 뭐 수가 없더라구요. 사살!! ㅠㅠ

할로싱가폴 10-06-10 19:11
이제 입싱생활 한달 다 되어갑니다.. 근데 한번두 문을 열어 놓지 못했습니다,,가끔 환기두 해야하구,,,창문도 열어놓고 싶지만 ㅎㅎㅎ 아직 넘 소름끼칩니다,,, 한마리 발견하믄 약 한통 다쓰고 그래두 불안해서 이불을 꼭 뒤집어 쓰고 잡니다,,, 첨에는 도마뱀두 엄청 무서웠는데 이제는 그것이 귀여워 보일라 합니다ㅋ.... 영원한 퇴치는 없는 거군여....다른분들 궁금합니다,창문이나 문을 열구 사시는지??

피그말리온 10-06-10 19:21
아무리 선진국이라도 열대의 나라인만큼 해충과의 어쩔 수 없는 공존이죠!~ 그래두 도마뱀이 귀여워질라하니,,,ㅋㅋㅋ 적응이 참 빠르십니다,,, 마뱀이 마주치는 눈 디기 귀옆죠!,,,놀라서 혼비백산 도망가는 것두요 ㅋㅋㅋㅋㅋ

다시없는기쁨 10-06-11 14:53
헐, 픽님, 그런게 귀여우시다니요... +.+ 제가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ㅜ?

피그말리온 10-06-11 15:13
몇년 처다보면 귀여워집니다 ㅋㅋㅋ 웃 코닷싱님들 중 마뱀이를 펫으로 가족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 ㅎㅎㅎ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alt="" src="https://www.korea.com.sg/cheditor5/icons/em/32.gif" border=0>

맘4투 10-06-11 15:17
저희집엔 도마뱀 가족이 사는 듯해요. 아주 어린 놈부터 왠만한 것 까지 ... 지금은 그냥 지나가면 그러나 보다 그러죠. 가끔 장난끼가 발동하면 꼬맹이 앞세워서 도마뱀 겁주면서 쫒아다니기하며 놉니다.ㅎㅎㅎ

쭈르쭈르 10-06-17 10:41
하 하 하    .....  ^^   대단하십니다...맘님!! 여서 2번째로 맞닥들였는데 전 완전 놀라 자빠졌어여... 얼마나 놀라 소릴 질렀는지..  신랑이 누드(??) 로 뛰쳐나올라 했다는... ㅋㅋㅋ

피그말리온 10-06-17 11:56
ㅋㅋㅋ그눔들  도마뱀은 우리의 사생활을 다 훔쳐 본다는 ㅋㅋㅋ

부켓 10-06-17 11:58
그러고 보니 픽님 말씀이 맞네요....ㅋㅋㅋㅋ

피그말리온 10-06-17 12:08
아마 인간을 가장 잘 아는 동물이 아닐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15-01-28 16:48
싱가폴에 4.5억마리가 있다네요ㅋ 그냥 데리고 살아야죠 뭐.

나니오 15-01-29 10:26
... 다 박멸해주세요!!1 으으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