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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올여름 '코로나 제한' 풀린 전 세계 휴가지는?

  • 분류  여행
  • 항목  정보
  • 작성자   KORDOTSIN
  • 작성일20-06-16 11:50
  • 조회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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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국가별 최고 휴양지 출입국 제한 현황 보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꽁꽁 묶였던 빗장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올여름 어디로 떠날지 여행객의 마음은 벌써 설레기 시작했다.

미국 CNBC 방송은 외국 여행객을 받기 시작했거나 8월 전 개방하는 전 세계 유명 여행지 가운데 입국 후 14일 격리와 같은 코로나19 제한이 없는 곳을 선별해 소개했다.

'코로나19 완화' 해변에서 배구하는 프랑스 시민들

'코로나19 완화' 해변에서 배구하는 프랑스 시민들

(마르세유 AFP=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되자 해변 재개장 전날인 1일(현지시간) 프라도 해변에서 마스크를 쓴 채 배구를 하고 있다. daeuliii@yna.co.kr

◇ 유럽

유럽은 오는 7월1일부터 유럽 이외 국가의 방문객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의 외교수장 격인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여행 제한을 단계적, 부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은 나라부터 입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불가리아는 이미 유럽 대부분 국가에 국경을 개방했다.

또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헝가리, 몬테네그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도 규제를 완화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고 CNBC가 전했다.

독일은 31개 유럽 국가에, 그리스는 호주를 포함한 29개국, 네덜란드는 12개 EU 국가에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 벨기에, 스위스는 EU와 솅겐 조약을 맺은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을 허용하고, 프랑스 역시 이를 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도 15일을 기점으로 제한을 완화한다. 다만 '집단 면역'을 시험했던 스웨덴에 대해서는 입국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다.

스페인은 내달 EU와 솅겐 조약 국가들로부터 방문객을 받을 계획이다.

솅겐 조약국은 EU 26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영국 등이 포함된다.

◇ 아시아

아시아에는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을 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는 아직 입국 허용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10월 개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7월1일 여행객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관광 책임자가 "빨라야 4분기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불분명한 상황이다.

다만 몰디브에는 개인 전용기와 요트가 있다면 언제든지 입국이 가능하고, 일반 민항기는 7월1일부터 취항할 수 있다.

터키는 7월부터, 스리랑카는 8월1일부터 입국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은 관광객만 입국 허용을 계획 중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자료사진)

인도네시아 발리(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북아메리카·남미

하와이는 14일 입국 후 격리 조치가 7월31일까지 연장됐다.

캐나다 역시 입국 후 2주 격리 기간을 거쳐야 활동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은 비필수 여행객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상호 왕래가 금지된다.

멕시코는 주별로 다르며, 칸쿤이 있는 퀸타나 루 지역은 이번 주 여행객을 받기 시작한다. 또 로스카보스는 이달 말 또는 7월부터 여행객을 받을 예정이다.

뒤늦게 코로나19에 강타당한 남미의 경우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페루는 여전히 국경을 굳게 닫아 놓은 상태다.

콜롬비아는 8월31일까지, 아르헨티나는 9월1일까지 모든 외국발 비행편의 취항을 금지했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7월 조기에 개방할 수도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하와이 해변 관광객(자료사진)

하와이 해변 관광객(자료사진)

[AP=연합뉴스]

◇ 캐리비안베이

카리브해 연안의 안티구아와 버진아일랜드, 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해의 섬들은 이미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다.

자메이카는 이미 외국 관광객을 받고 있고, 바하마는 요트와 개인 전용기 입국을 허용했다. 또 아루바는 7월1일부터 캐나다, 유럽,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과 아이티를 제외한 카리브해 거주민의 방문을 받는다.

푸에르토리코는 7월15일부터, 투르크와 카이코스는 같은 달 22일부터 관광객을 허용한다.

그레나다는 6월30일, 프랑스령 세인트마틴은 이르면 내달 1일 관광객 입국 허용을 검토 중이다.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와 보라보라로 유명한 이곳은 7월15일부터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19 음성 테스트나 면역 항체가 있다는 건강 증명서가 필요하다.

◇ 중동·아프리카

이스라엘,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대부분 국가는 여전히 입국 금지를 시행 중이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는 7∼9월 사이에 입국 규제를 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모로코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직 국경 봉쇄 완화 정책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남아공은 최악의 경우 2021년에야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9월 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튀니지는 오는 27일부터 알제리와 독일, 영국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두바이 분수쇼(자료사진)

두바이 분수쇼(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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