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인데요.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고 해요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하는데, 싱가포르에는 주로 숲모기가 감염을 시킨다고 하네요.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숲모기는 집 주위와 물웅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합니다.

서킷 브레이커 기간동안 자택근무, 온라인 강의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최대로 빠른 속도로 감염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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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퍼트리는 모기

검은 바탕에 흰색 점이 박혀있는 모기가 주로 퍼트린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3종의 모기가 각각 다른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하지만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모기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흡혈 후 다른 사람을 물면서 퍼진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싱가포르 정부

 

뎅기열의 증상

 

1. 발열

원인 미상의 고열이 3~5일 간 계속된다고 합니다. 발열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함께 온다고 하네요.

 

2. 붉은 반점

초기에 높은 확률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 피부 발진

열이 떨이지면서, 온 몸에 피부발진이 1 ~ 5일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얼굴, 목, 가슴 등 상체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4일쨰 이후 부터, 가슴에서부터 팔다리와 얼굴 등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고 해요.

 

4. 출혈

코피나 잇몸 출혈 등 경미한 출혈이 나타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면 혈변을 보거나, 월경혈 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5. 심한 형태의 뎅기열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 처럼 보이다가 급속도로 악화 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매우 심한 쇠약감, 불안증세, 심한 정도의 식은땀과 입주위가 파랗게 변하는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겨, 배가 부풀어 올라 불러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뎅기 쇼크 증후군이 지속되면 장에 출혈이 생겨 혈변을 동반합니다.

장에 출혈이 생겨 혈변을 동반하는 뎅기 쇼크 증후군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환자 치료를 받는다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일부에서는 뇌염 증상이 동반된다고도 합니다.

 

뎅기열 치사율

약 5%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치사율을 1%까지 내릴 수 있고, 치료시기가 늦다면 20%까지 올라간답니다.

 

뎅기열 경과 / 합병증 ?

보통의 뎅기열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저절로 좋아질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뎅기 쇼크 증후군과 출혈 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뎅기열 잠복기

평균 5~7일 (최소 3일에서 최대 14일)

 

뎅기열이 의심되요

 

지체하지 마시고 몸에 이상한 기운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십쇼!

싱가폴은 의료수준이 매우 높은 국가입니다. 치사율은 전 세계 기준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증상이 있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뎅기열 대처법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모기에 물리지만 않으면 뎅기열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숲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나무가 우거진 곳 또는 공원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외출 시 곤충기피제 뿌리기, 긴팔 챙겨다니기 등 과 같은 방법으로 잘 대처 해봅시다.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5115019/22153753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