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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생활 | 유관순, 그리고 8호실의 기억
- 분류 싱생활
- 항목 정보
- 작성자 청년시대
- 작성일19-03-02 00:28
- 조회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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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3월 1일.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의 1주년이 되던 그날,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 감방에서 시작된 작은 외침은
감옥 전체로 이어져 3천여 독립운동가들의 함성으로 타오릅니다.
그 중심에는 17세 소녀 유관순과
개성 만세운동의 주역이자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였던 권애라,
수원에서 기생 30여 명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의기(義妓) 김향화,
만삭의 몸으로 파주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등
8호 감방에 수감되어 있었던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외침이 있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용감하게 만세를 외친 그들을 가슴 깊은 곳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