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생활 6년차 입니다..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틈틈히 해먹고 있지만...

코스트를 생각해보니 오히려 집에서 해먹는게 더 높다는 사실...

어떻게 보면,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집값,차값만 제외하면은

한국보다 조금더 저렴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암튼...저의 요리를 공개합니다!

가끔 주말에 해먹는 '늦잠 브런치'입니다.

뭐 사실상 샐러드는 잘 안먹지만.. 가끔 몸 생각해서 ?? ㅋㅋ 너무 기름진것만 있을때 가끔 아주 가끔 먹습니다.

(*낮술은 건강에 좋습니다. 단, 조금만!!)

2. 찹쌀 탕수육.

탕수육 어렵다고 하시는데.. 정말 쉽습니당. 밀가루하고 전분가루 1:1 비율로 섞고 날계란 하나 푼다음 고기에 뭍쳐서 중간불에 한번, 쌘 불에 한번 튀겨주면 됩니당.

탕수육 소스도 매우 간단합니다~ 물 한컵, 케찹 (꾹 누른상태로 2초), 설탕 대충, 소금 쬐금, 식초 2초 ! (죄송해요 항상 눈대중으로해서 ㅋㅋ..)

3. 닭가슴살 튀김 샐러드

아.. 이거 비추.. 코스트가 너무 높았어요 남는 재료도 많고... 전 항상 그때그때 먹을것만 사거든요..

3. 닭백숙(반백숙) 요즘 마트가니 반마리씩도 팔더라구요! 혹은 다리 부분만...

닭한마리 사신다음 해동하시구 (냉동일경우) 물 3, 우유 1 정도 넣고 30분정도 재워주세요~

그다음 깨끗이 씻어서 전기밥솥에 통마늘 한움큼, 후추 조금만 넣어주시고 취사 버튼 누르면 끝!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닭백숙을 먹을 수 있답니다! 

닭 한마리에 3불정도 하는 미니닭으로 해드시면 정말 좋아요! 가성비+ 맛 강력 추천!!

(*단, 밥솥을 꼭 꼭 깔끔히 청소해주세요!!)

4. 오리훈제 + 비빔면 + 볶음밥

오리훈제는 페어프라이스에 냉동으로 구워만 먹을 수 있게해서 판매합니다!

5++정도 하구요 ,2 덩어리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훈제랑 맛 똑같습니다!

정말 가격대비 혜자죠 ??

그리고 면은, 마트가면 많이 있습니다. 적당히 비슷한 면 사가지고, 삶은 후, 얼음물에 행군다음

'초고추장' 소스가 있습니다. 거기에 오이채 쓴거랑 같이 무쳐서 먹으면 ... 이건 무슨 식당에서 파는것 못지않습니다 ( 추가로 양파나 야채같은거 넣어주셔도 됨)

그리고 볶음밥 !!

그냥 팬에 기름 넣고 야채 넣고 밥 넣고 볶다가  한쪽으로 몰은다음, 기름 좀 더 넣고 계란만 두알 볶아줍니다.

계란 다 볶은 후, 그때 밀어 놨던 밥과 함께 볶아줍니다!

그럼 끝! (짜장은 3분짜장ㅋ)

5.냉 모밀

이건 뭐.. 마트에 모밀 면, 소스 농충액 사서 먹음 됩니다... 대신 물양 조절 필수입니다 (얼음 녹는 양까지 계산하시길..)

추가로 와사비 잘 풀어서 드세요!

입맛 없을때 꿀맛

6. 샤뷰샤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샤뷰샤뷰 ~ 중국식과 일본식을 섞어놓은 샤뷰샤뷰~

중국식 샤뷰샤뷰는 뭐 하이디라오 , 일식은 뭐 어딜가도 많이있죠?

저는 매운 중국식 샤뷰샤뷰 육수에 날계란 그리고 간장소스에 찍어먹는걸 좋아합니다.

최강콤보.. 매운맛 부드러운맛 짭짤한맛..

육수는 페어프라이스에서 3불정도 하고, 냉동고기는 5불, 야채4불, 용타우푸 오뎅 묶음 2불..

두명이 먹어도 양이 많습니다..

아참 소주가 젤비쌋음.. 15불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