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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2/4 대만의 숨겨진 핫플레이스 - 지룽(基隆) 한번이라도 방문해야할 이유를 소개해드립니다
- 분류 여행
- 항목 정보
- 작성자 능이능이
- 작성일18-08-03 16:17
- 조회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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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정공원 (中正公园)
다샤완산에 위치한 중정공원, 25미터 관세음 동상으로 유명해진 곳. 공원의 중턱에 다다르면 지룽의 다운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아오코우 야시장에서 가까운 중정공원.
공원안에 초등학교도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이 곳의 계단을 오르는 것만 해도 별도의 운동은 필요없을 듯 보인다.
저 멀리 ‘지룽’ 표시 보이나요?
구경하던 중 벤치에 앉아 계신 로컬아저씨들 몇분과 눈을 마주쳤다.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시며,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흘러가는 하루를 즐기시는 듯 보였다.
공원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대만의 가장 큰 관세음 불상을 볼 수 있다. 원래 여기까지 올생각은 없었지만 가까운 곳에 있길래 한 번 가보았다.
공원 정문.
휴식 중인 관광객들.
절터.
카드를 치고 계시는 아저씨들.
언제 오면 좋아?: 멀리 가고 싶지 않을때
3. 칸짜이딩 수산시장 (崁仔頂漁市場)
지룽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 – 밤에만 진행되는 해산물 경매. 칸짜이딩 수산시장은 사실 진짜 시장이 아니다. 밤이 되면 어부들이 스스로 모여서 씨아오 1로의 길거리를 시장으로 만든다. 이 곳은 미아오코우시장에서 멀지 않고 걸어서 5-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임시 수산시장은 보통 자정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 파는 해산물은 신선하고 가격도 착하다. 대만의 많은 다른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이 곳으로 주로 해산물 식자재를 구입하러 온다. 재미있었던 것은 대부분 경매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표준어로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익숙한 대만 사투리(호키엔과 비슷함)로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 자란 싱가폴사람들한테 상당히 익숙한 호키엔 사투리.. 이런 수산시장을 들린 것은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다. 지룽에 오면 꼭 한번이라도 와봐야하는 칸짜이딩 수산시장!
낮에는 비어진 거리인데 밤이되면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 된다.
분주히 영업을 준비 중인 '가게'.
상어도 있다니..
경매진행하는 중.
사실 이번에 이 곳에 온 것은 나에게 정말 초현실의 경험이었다. 시장을 구경하면서 계속 사투리만 들려온지라 마치 싱가포르의 수산시장으로 옮겨진 것같기도 했다.
판매 중.
손님 기다리는 시장 상인들.
당일날 잡은 해산물을 팔고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 있는 곳, 이렇게 바쁜 시장, 이 곳 시장 상인분들은 관광객들이 구경을 목적으로 오는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실 줄 알았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구경하는 관광객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으셨다. 사진을 찍는다거나 구경만 한다거나, 눈치 보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여기 사람들에게서 이 시장의 해산물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고 들었다.
쇼핑을 마치고 나온 분.
언제 가면 좋아?: 자정 12이후에야 진짜배기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룽 여행의 일정 중 꼭 한번 가본다면 좋을 것 같다.
지룽시 이외
1. 바도우쯔 해안길 (八斗子海濱公園)
차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은 곳 – 아름다운 풍경, 왕유골이라는 계곡 그리고 지룽섬과 지우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진 관광지 바도우쯔 해안길. 현지 사람들이 여기 오면 마음의 모든 고려를 바다 보면서 다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들었다. 돗자리를 깔고 바름을 맞으면서 즐거운 소풍 하기에 좋은 곳이다. 여기 근처에도 많은 카페를 찾을 수 있다.
바도우쯔 낚시촌.
현지인들이 낚시를 즐기는 중.
카페도 있다.
해안길에 따라 가면서 차오징 공원을 도착 할 수 있다. 여기서 지룽섬이라도 볼 수 있고 많은 현지인들이 연을 나는것도 볼 수 있다.
연을 즐겁게 날고 있는 현지인들이.
여기서 공짜 셔틀버스 타고 왕유골로 갈 수 있다. 15분 마다 버스 있고 1킬로미터거리일 뿐이다.
왕유골 산책길의 시작.
과정중 많은 아름다움을 만날수 있다.
목적지에 다다르면 벙커를 볼수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많은 아름다움을 담아간다.
벙커보다 조금더 멋진 풍경을 보고싶다면, 벙커위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있다.
바도우쯔에서 핑시(平溪) 레일은 (노선이름)을 타고 지우펀(九份) 혹은 시펀(十分)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여기서 핑시레일은 대만에서 유명한 여행지인, 지우펀과 시펀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렌턴축제로 유명한 핑시촌 그리고 고양이 마을이라고 불리는 호우통(侯硐)도 쉽게 방문 할 수 있다.
바도우쯔역(八斗子驛)은 핑시(平溪線)레일에서 마지막 역이다.
간단하게 대만 교통카드인 EasyCard(悠遊卡)를 사용하여 쉽게 탑승 및 하차가 가능하다.
출발시간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다. 열차는 평균 한시간마다 한번씩 도착하다.
기차 안 모습은 바깥 풍경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시간 낭비 없이 아래링크주소로 열차 출발 및 도착 시간은을 확인 할 수있다. (http://twtraffic.tra.gov.tw/twrail/TW_Quicksearch.aspx) 그리고 반드시 나갈때 카드를 찍어야 한다.
제1편으로: https://www.korea.com.sg/bbs/board.php?bo_table=so_forum&wr_id=6433&sca=여행포럼
제3편으로: https://www.korea.com.sg/bbs/board.php?bo_table=so_forum&wr_id=6438&sca=여행포럼
제4편으로: https://www.korea.com.sg/bbs/board.php?bo_table=so_forum&sca=여행포럼&wr_id=6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