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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생활 | [5탄] 스몸비 예방 프로젝트 진행중
- 분류 싱생활
- 항목 일반
- 작성자 David Choi
- 작성일18-01-23 11:29
- 조회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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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라고 한다. 스마트폰 영상에 몰두에서 좀비처럼 길을 걷다가, 전신주나 다른 사람과 부딛히기도 하고, 심지어는 맨홀에 빠지기도 한다.
아침 저녁 출퇴근길, MRT를 가득채운 사람들의 손에는 예외 없이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위챗(Wechat), 왓츠앱(Whatsapp) 등 싱가포리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져로 쉴새없이 메세지를 주고 받는 사람, 영화나 뮤직비디오 영상에 푹 빠져 있는 사람, 가끔씩 런닌맹, 1박2일, 무한도전 등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한국 드라마에 몰두한 싱가포르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출퇴근하는 MRT에서 중국어 자막이나 영어 자막으로 런닝맹을 시청하고 있는 싱가포르 사람들을 보게 되면, 한류의 인기가 참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곤 한다.
싱가포르 정부기관인 LTA(Land Transport Authority)는 횡단보도나 도로 주변에서 보행자가 스마트폰에 몰두해있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바닥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 했다. 바닥에 설치된 신호등이 지상의 신호등과 연동 되어 있어서, 동시에 시그널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오차드(Orchard) 근처에 있는 이스타나(Istana) 대통령궁 주변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바닥 신호등은 추후 싱가포르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0/0200000000AKR20170510115400076.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