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이건 제가 잘 압니다. 일단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해도 그걸 번역해 공증받은후 싱가폴 이민국에 장기체류비자 신청할때 제출하면 싱가폴에서도 혼인한걸로 인증합니다. 다시말하자면 따로 싱가폴에 등록이 필요없습니다. 장기체류비자 100%나오구요. 다음 6개월 동안 싱가폴에 거주하면 영주권이 거의 100%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기가 막히지만.. 싱가포리언 여자와 결혼하면 (싱가포리언 남자는 안돼요)... 남편이 원하면 싱가폴 국적이 주어집니다.

한국에서 하시는게 훨 쉬울거예요. 싱가폴에선 MOM (혼인신고 담당하는 부서) 에서 웨이팅기다리는게 심할땐 2-3개월씩 걸리는경우도 있고, 서약서- 법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쓸때 장소 빌려주고 주례(?) 해주는 사람 구하는데 돈도 엄청 받아먹구요, 그렇지 않으면 개별적으로성당이나 교회같은데서 해야하는데 이건 더 힘들구요.... 그냥 한국에서 하시는게 훨씬 훨씬 훨씬 낫지요.  글구 일단 영주권 받기 전까진 말레이시아같은데 나가지 마시고 진득하니 싱가폴에 계세요. 아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남편출장가는거 따라서 미국갔다, 한국갔다, 유럽갔다.... 거의 한달에 한번씩 나갔었는데 영주권신청 탈락되었거든요. 물어보니 자꾸 들락날락해서 블랙리스트라고 -_-;;; 그래서 남편 여권에 찍힌 도장하고 내꺼하고 똑같은 날짜임을 증명하도록 복사해서 보내고, 막 그래가지고 겨우 영주권 받았었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