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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한국에서 먹부림 한 후기
- 분류 여행
- 항목 정보
- 작성자 pomeranian01
- 작성일17-11-02 12:48
- 조회 1,5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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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컴퓨터 사양이 폰 보다 안좋아서 사진 많이 올리면 계속 로딩되다가 꺼지네요.
사진 많이 올리면 이 문구가 스물스물 올라 오는데 'Not responding' 오늘은 이 문구를 보고 싶지 않아서 후다닥올릴려고 합니다 :)
오늘도 포스트 하다가 에러나서 다 지워지면 그냥 접을래요..
오늘은 한국에서 먹부림한 사진들을 방출하려구요ㅎㅎ
한국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맛보지도 못하는거 눈으로라도 YAM YAM
인천 국제 공항 도착하고 짐 찾을때 댕댕이 비글이가 이렇게 체크인한 가방들을 킁킁킁 검사중ㅋㅋ
동남아발 항공기라 그런지 열대과일 국내 반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검사하나봐여
귀여워서 사진찍다가 경고먹음^^;
이 비글은 지금 진지하게 업무 수행중이라 만지지도 못하고 멀리서만 토닥토닥!
제가 도착한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가족만나고 아점(아침 겸 점심) 먹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방을 잡아 놀았더랬죠~
친구들이 다 직장을 다니니 모이기도 쉽지 않아서 한번 만나면 이렇게 세상 끝날것 처럼 먹고 마시고 그리고 저녁에는 나가서 심야영화 보고 들어와서 또 먹고 마시고 좀 자다가 일어나서 다시 먹고 마시고 한 흔적..
사실 음식이 아직 다 배달되지 않은 상태 였어요.
(술도 냉장고에 안들어가서 욕조에 물받아 두고 담가놓고 저거에 두배정도? 그리고 피자도 아직 안왔고, 케잌도 없고 치킨도 한마리 더 와야 하고, 과자도 안올렸고..)
호텔 테이블이 모자라서 두개를 붙였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소파에 두고 먹음ㅋㅋㅋ
참고로 저 포함 5명 다 여자인데 저정도는 가볍게 헤치울 수 있어요!
요긴 다른 친구 만나서 먹은 1차 먹부림
요즘 한국에서 이자카야 또는 일본 라멘이 뜨고 있는데 상수동에 있는 김씨네 심야식당이에요!
역시 유명한 만큼 맛있고 맥주고 맛있꽁
밥 먹고 친구랑 스페인 레스토랑 왔는데, 마침 라이브 공연 준비중이더라구요!
음반 내셨다고 소개하시고 라이브 공연 고고
겨울이었는데 뱅쇼랑 감바스 먹으면서 들으니까 진짜 귀랑 위가 정화되는 느낌 1급수..
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완전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용
드러눕고 싶었음ㅋㅋ
아 겨울에 콘트라베이스랑 반도네온(저게 맞나요?) 라이브로 들으니 싱가폴에 가기싫...(ㅎㅎ)
한국에서 한창 유행했던 후쿠오카 함바그 생고기를 저 검은색 숱에 올려서 지글지글 먹는건데
싱가폴에도 비슷한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커피샵중 투썸이랑 할리스 가장 좋아하는데 할리스에서 저 펌킨브레드 몇년동안 최애템!
호박맛은 안나는데 생긴게 호박이라ㅋㅋㅋ
안에 꿀같은거 있고 옆에 생크림 찍어 먹는거에영!
(와... 대학생때 시험기간에 저거 먹으려고 카페가서 공부하는 코스프레 했는뎈ㅋㅋ 너의 맛은 그대로이고 나만 늙었구나)
이거슨 걍 친구 기다리다가 먹은 이디야ㅋㅋㅋ
음료 주문하면서 음료에 올라가는 휘핑 안좋아해서 '빼주세요~' 했더니 베이글에 크림치즈 무료로 안들어가서 휘핑크림 베이글에 발라먹어도 맛있다고 하셔서 '눼엥~ 그럼 주세요'하고 착석!
많은 먹부림이 있었지만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다되어..
아쉬워서 베스킨라빈스에서 음료 사서 탑승!
한국은 어쩜 음료케이스랑 슬리브도 귀여울까요ㅜㅜ!
언제나 그랬듯 기승전결 없는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