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요리 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이한철이란 학생입니다.
왜 요리 배우러 싱가폴로 오냐(?) 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눈에는 싱가폴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언어 연수는 필리핀 1년 캐나다 3개월 다녀왔고 이제 아이엘츠만 준비해서 입학하면 됩니다. 사실 요리에 대한 관심만 있고 주방 경력은 없구요. 한국에서 시작 해 보려던 생각도 있었지만 저란 놈의 의지를 잘 알기 때문에 한국에 있으면 그동안 간신히 재미 붙인 영어실력이 도태될것 같은 우려 때문에 싱가폴과 필리핀 학교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본 바로 필리핀에는 At-sunrice 라는 학교가 있더라구요. 커리큘럼을 보니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여서요. 1년 반의 기간중 1년을 실습을 하는게 참 혁신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러나 한편으로 염려되는 부분은, 싱가폴에서 2천만원이라는 학비를 내고 인턴을 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싼 값에 요리 인력을 레스토랑에 공급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요. (한달 50만원 정도의 용돈 정도는 받더라고요.)

엣선라이스라는 학교를 재학중이신 분이나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 꼭 좀 도움 부탁드릴께요... 다니던 학교도 그만두고, 주변에서도 넌 그냥 하던거나 하지 모하러 고생하러 가냐고 만류하고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이기에... 이분에야서 꼭 뭔가를 이루고 내 선택이 옳았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