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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랑카위 안내
- 분류 여행
- 항목 일반
- 작성자 Apple
- 작성일09-11-04 14:47
- 조회 2,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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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아는 분이 엠에스엔으로 보내주신 정보입니다^_^
일명 "쓰리바틀즈" 님께서 도움주셨습니다!!!^_^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의 코타와 띠오만으로 대표되는 3대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배낭여행 보다는 가족휴양여행이 더 좋으실 듯 한대^^
여행을 하시기 전, 먼저 이동수단을 어떤 걸로 하실지 정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시면 하루에 40링깃 정도면 차량종류에 따라 차이는 조금 있지만 차량
을 렌트하셔서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거의 모든 거리가 기본이 20링깃이고, 택시기사를 고용하실 경우, 4시간에 150링깃 정도 내시면
원하는 곳을 어디든 데려다 준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택시타고 이동했는데, 혼자라서 은근히 택시비가 많이 들더라고요~
숙소의 경우, 페낭비치에 많은 리조트들이 몰려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쭉 연결되어있는데,
휴양과 여행을 겸하실 거면 조금 괜찮은 리조트로 정하셔서(모든 리조트가 바다와 가깝기에) 이용하시면 바다도 마음껏 즐기실수 있을거 같네요^^ 사람들이 홀리데이인빌
라 여기에도 많이 묵더라고요. (제 숙소가 여기 건너편이라서 몰래 바다 갈때 지나다녔습니다^^)
제 일정을 토대로 일정을 알려드려볼게요~
첫날 : 싱->랑카위도착(공항이 무척이나 아담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면세점과 음식점을 몇 개 보실수 있고, 나오는 길에 여행사 데스크에서 여행브로셔 및 지도를 나누
어 주니까 지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택시는 택시데스크에서 가시는 숙소를 말하면 요금이 얼마라고 알려줍니다. 데스크에서 차비를 지불하시고, 영수증에 써 있는 차
량번호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 숙소도착 -> 랑카위케이블카 (탑승료 : 25링깃, 저는 이날 비도 오고 안개가 자욱히 껴서 고소공포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후들거
려서 스카이브리지에 못가봤는데, 꼭 가보세요! 케이블카 타고 갈때 보이는데 너무 멋있어요~ 하늘위에 떠있는 다리맞습니다 ㅋㅋ) ->
석식 (오키드리아 orkid ria - 해산물식당입니다, 해산물을 골라서 원하는 대로 먹을수 있습니다. 해산물 싱에서도 많이 드시니 원치 않으시면 언더워터월드에서 케이블카 타
는 방향으로 걸어내려오시면 이 식당 가는 길인데 그 길에 음식점 많습니다. 마사지하는데도 있고요) -> 마사지 (마사지샵은 워낙 많으니 원하시는 날에 시간되실 때 받으시
면 될거 같아요~ 1시간 마사지에 70?80?링깃정도 낸거 같아요)
둘째날 : 숙소픽업 -> 맹그로브투어 (09:00~14:00) – 5~10명 정도의 인원으로 보트를 타고 킬림 지오파크(killim geo park)를 한바퀴 돌아요~ 저는 너무 만족한 투어입니
다. 숙소에서 그 전날 도착하자마자 예약했고, 160링깃 정도 준거 같아요. 밖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면 한 20링깃 정도 싸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픽업센딩 다 포
함되어있고, 박쥐동굴, 물고기먹이주기, 독수리보기(?), 그리고 탄중루 섬도 살며시 본답니다. 저는 탄중루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어떻게 갈까 했는데 이렇게 보는 것
도 괜찮더라고요. 탄종루에는 리조트 달랑 하나 있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ㅎㅎ 물고기 먹이주기는 아이들과 함께 하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여러종류의 물고기도 보고 만지는 거 이런거 다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점심은 투어 거의 마지막에 바다 위에 있는 식당에서 하는데 그냥 볶음밥에
튀긴 새우 3마리와 음료수, 똠양꿈을 주더라고요.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맛나더라고요^^ 저는 좋은 가이드와 일행을 만나서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고, 일행들과 즐겁게 시
간도 보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투어라 아이들한테도 좋을거 같네요. 저는 수영을 못하는지라 아일랜드호핑투어는 꿈만 꾸었습니다 ㅋㅋ ->
쿠아타운 (랑카위 시내라고 하는데 흠… 볼게 별로 없습니다;;; 그냥 저는 투어 끝나고 가이드한테 말해서 여기로 센딩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알았다고 하더니 다른 차
타게 하더니 그 기사가 저한테 돈달라고 해서 싸우다가 결국에는 돈 안내고 쿠아타운까지 왔습니다. ㅎㅎ 쇼핑몰도 있고 지나다보면 있는데 저는 쇼핑은 뭐 별로;;; 랑카위 전
체가 면세지역이라 어디가든 싱가폴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뭐든지 사실수 있습니다) ->
독수리광장 (쿠아타운에서 쭉 지나오시면 독수리광장이 보입니다! 독수리가 저 멀리서도 보여요. 독수리가 참 잘생겼습니다 ㅎㅎㅎ 바다를 마주보고 독수리가 서 있는데 여
기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오른쪽 편으로는 랑카위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요트가 쭉 서있는 곳이 보이고, 광경이 참 멋집니다. 저는 여기서 일몰 봤는데 good!!) ->
제티포인트(독수리광장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한바퀴 휙 둘러보시고, 저는 여기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잠시 풀었습니다) -> 석식 (로스테리
아 l’osteria –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랑카위에 유럽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이런 이태리 식당이 많더라고요. 그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본 식당인데, 맘에 쏙 들었습니
다. 마게리따피자, 갈릭스파게티, 토마토샐러드, 화이트와인한잔을 혼자 다 먹었습니다!! +_+ 빵도 공짜로 주고요~ 저 이렇게 먹었는데 60링깃 좀 안나온거 같아요. 피자 정
말 크고 맛있습니다. 이태리 분이 직접 랑카위에 오셔서 차린 식당이라고 하네요. 이 곳은 페낭비치쪽에 있습니다. 제티포인트에서 25링깃 택시비 지불했고 한 20분 걸려 도
착한 듯 하네요)
셋째날 : 비치에서 한가롭게 놀기 (저는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14:00비행기라 12시 정도에 떠나야 했기에 체크아웃전에 바다를 맘껏 즐기는 걸로, 그동안 여행중에 바다
를 못봤기에 홀리데이빌라 손님을 가장하여 리조트와 연결된 바다로 갔습니다. 날이 구져서 화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랑카위의 바다를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였습니다.ㅋ
ㅋ) 모래사장에 있는 의자에 누워 책도 보다가 사진도 찍다가 하늘도 보다가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한가롭게 랑카위에서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향
했습니다)
일정을 좀 오래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투어를 하셔도 될거 같고, 하루를 풍족하게 바다와 같이 보내는 시간도 괜찮으실거 같네요^^
끝~
ㅎㅎㅎㅎ